-노부부의 시합-
노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다.
잠시후 노인이 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뿌~웅... 1점!"
부인이 돌아 누우며 말했다.
"그건 뭔 소리유?"
"꼴인이여! 내가 1대 빵으로 이기고 있어."
잠시후, 부인이 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뽀~옹... 꼴인!, 동점이유."
한 십분쯤 뒤 노인이 방귀를 뀌며 다시 말했다.
"뿌~왕... 꼬~~~ 올! 이제 2대 1이여."
그러자, 부인이 금새 다시 방귀를 뀌며 말했다.
"뽕~~! 꼴인이구먼유. 또 동점이여유."
이에 질세라.....노인은 몸을 쥐어 짜면서
힘을 줬지만 방귀를 뀔 수 가 없었다.
그러나, 아내를 이기기 위해서 있는 힘을 다해 엉덩이에 힘을 모
았다.
그러다가 그만 이부자리에 대변을 보고 말았다.
"뿌직..."
"옴마, 건 먼소리유?"
.
.
.
.
.
.
.
"전반전 끝났어... 자리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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