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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기독교와 섹스의 불편한 관계

욕정 때문에 지옥에 떨어진 연인들 아리 셰퍼, '단테와 베르길리우스에게 나타난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영혼', 1855년, 캔버스에 유채, 171 x 239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커다란 흰 천에 감싸인 남녀가 서로 부둥켜안은 채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어둡고 캄캄한 허공을 떠돌고 있다.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아리 셰퍼(Ary Scheffer)는 단테와 베르길리우스가 지옥에서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망령을 만나는 장면을 그렸다. 두 인물의 얽힌 몸이 만든 대각선 구성은 그림에 역동적인 운동감과 함께 불안정한 분위기를 부여한다. 두 눈을 감은 프란체스카는 연인의 어깨와 등을 두 팔로 꼭 붙들고 있고, 고뇌에 찬 표정의 파올로는 오른팔로 그녀의 팔을 잡은 채 왼팔은 이마에 대고 있다. 남자의 가슴과 ..

카바레 패션

70년대 밥 포시의 뮤지컬영화 의 주인공 패션 따라잡기. 독일은 지금갤러리 이동 메탈 브라톱은 가격 미정,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홀로그램 프린지의 티어드 스커트는 가격 미정, Dolce & Gabbana. 멀티컬러 스팽글을 더한 롱 글러브는 가격 미정, Gucci. 화려한 라인 스톤 장식의 샌들 힐은 가격 미정, Giuseppe Zanotti. 크리스털 장식의 롱 드레스는 가격 미정, Miu Miu. 레인보 컬러가 특징인 메탈 메시 버킷 백은 가격 미정, Chanel. 1930년대 베를린의 작은 술집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영화 〈카바레〉. 이번 시즌 그 카바레 속 댄서 샐리를 닮은 화려한 패션이 돌아왔다. 춤출 때마다 드라마틱한 율동감을 선사하는 프린지부터 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