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아름다운 야생화

깨금(깨목)

나 그 네 2008. 7. 21. 18:39

젖빛 속살, 밤보다 고소한 토종 열매 ‘깨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산골 아이들이 즐겨 먹던 개암이 벌써 예쁘게 익어가고 있다. 지역에 따라 ‘깨금’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한 개암나무 열매가 개암이다. 견과인 딱딱한 껍질의 개암을 날로 깨물어 먹으면 밤보다 더 고소한 특유의 맛이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암에는 단백질과 지방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신체허약 식욕부진 현기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크기와 모양이 도토리와 흡사하게 생긴 개암의 속살은 젖빛을 띠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엽활엽 관목인 개암나무는 높이가 2~3m로 봄에 이삭 모양의 꽃이 피고 늦여름이 되어야 고소한 맛이 날 정도로 익는다. 산기슭의 양지 바른 곳에 주로 자생한다. 개암나무 열매는 세월이 가면서 사람들에게 잊혀져가는 토종 식용 열매 가운데 하나다.

'健康 > 아름다운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마(마과)  (0) 2008.09.24
[스크랩]양귀비 꽃  (0) 2008.09.18
개옻과 참옻 비교  (0) 2008.07.17
참죽(가죽)나무와 참옻나무[스크랩]  (0) 2008.07.17
부용화  (0) 200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