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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자 축구팀, 스폰서 얻기 위해 '노출 감행'

나 그 네 2008. 9. 27. 09:55

독일 여자 축구팀, 스폰서 얻기 위해 '노출 감행'



독일의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인 마이엔도르퍼 SV가 스폰서 유치를 위해 노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함부르크 지역의 여성 축구팀 마이엔도르퍼 SV가 새로운 스폰서를 찾아 나섰다. 그들이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은 다름 아닌 노출.

팀의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서 와이셔츠와 비키니만을 입고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 팀의 스폰서가 되는 주인공은 선수들이 와이셔츠조차 입지 않은 사진 또한 받게 될 것이라고.

이러한 홍보 전략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논란 또한 일으키고 있다. 이에 마이엔도르퍼 선수들은 스폰서를 구하는 문제가 절실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키니 이상의 노출을 감행할 생각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지난 2004년, 제프 블래터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은 선수들의 유니폼이 더 아름답게 디자인된다면 여자 축구가 더욱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발언으로 곤란을 겪기도 했다. 당시에 그는 “유니폼 하의를 더 짧게 하는 게 좋겠다. 요즘 선수들은 매우 아름답다.”고 말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시작된 축구계의 ‘노출 논란’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