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엽기,황당 미소들,,,

무임승차

나 그 네 2010. 4. 3. 19:26

 


 

  무임승차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아가씨가 신경질적으로 말하자
        할아버지가 되받았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
        어서 알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