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
개나리보다 일찍 깨어나 봄을 맞는 나무지요.
생강이 달리는 나무가 아니라 꽃이나 잎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지요.
암수 딴그루이고, 잎보다 먼저 노란 꽃을 피워요.잎은 어긋나기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이지요.
열매 안에든 노란색의 씨에서 짠 기름으로 등잔불을 밝히기도 하고 여인들의 머릿기름으로 쓰이곤 했다지요.
김유정의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동백꽃은 동백남무의 꽃이 아니라 바로 생강나무의 꽃이라지요.
박쥐나무
잎의 모양이 박쥐를 닮아서 박쥐나무라 불리지요.
이름과는 달리 꽃이 긴 형광등 다마처럼 특이하답니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 식용이라 그런지 벌레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어요
산수유나무
생강나무와 꽃 피우기를 시샘하는 나무가 산수유나무지요.
산수유나무는 나무껍질이 비늘조각처럼 벗겨져요.
산에 자라기 보다는 밭가에 집안 돌담옆에 자라는것은 거의 산수유나무예요.
출처 : 소담 보금자리
글쓴이 : 미소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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