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아름다운 야생화

100년에 한번 피는 꽃, - 푸야 라이몬디

나 그 네 2011. 5. 29. 14:14
100년에 한번 피는 꽃,
푸야 라이몬디 (Puya Raimondii)

 

 


 

 

 

 



100년에 딱 한번 피는 세계에서 가장 키 큰 남미 안데스의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 살아생전 이 꽃을 보는 것도 행운이라네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남아메리카산 식물로서 120여종이 있고

푸야 라이몬드는 그중 가장 키가 큰 종이며 다자란 푸야는 직경이 2m,
키는 10m 에 이른다고 합니다.
꽃명은 그 지방에서 현자로 불린다는 이탈리아 출신의
학자 '안토니오 라이몬드'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평상시는 날카로운 가시가 촘촘이 붙은 긴 잎으로

둘러싸인 채로 자라다 100년 정도 산 후에 6백만개 이상의
씨를 품은 3천여개의 꽃을 터뜨리듯 피워냅니다.

 

 

잎사귀들의 안을 들여다보면, 이곳이 작은 새들에게는
죽음의 함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안으로 들어
갈수록 간격이 좁아지는 잎사귀와 잎사귀 사이의 공간에는,
아마도 매를 피해 들어왔다가 뾰족한 잎에 찔려 죽은 것으로
보이는 새들의 말라 버린 시체가 들어 있습니다.



일생에 단한번만 꽃을 피우며 그후 3개월 동안
살다가 기나긴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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