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좋 은 글 , 시

겨울누드

나 그 네 2011. 12. 5. 21:34

 

이 세상에

 

솔직함 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또한 솔직함 만큼

 

당당한 것이 있을까?

 

 

그리고 또 솔직함만큼

 

강한 것이 있을까?

 

 

그래서

 

솔직한 누드가 아름답고

 

당당하며

 

겨울 나목처럼

 

그토록 당당하고

 

솔직한가 보다

 

 

폭설을 녹이고

 

생명을 잉태시키는

 

겨울 나목처럼..

 

 

 

욕망의 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