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엽기,황당 미소들,,,

백수를 말하여 가라사대

나 그 네 2014. 6. 4. 07:26
백수를 말하여 가라사대...





(그림 : 이중섭 화백 미공개 작품...)


 


반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은퇴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 명문인, "하바드 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 대학원은
는 일도 없이 쁘게  나드는 곳이다.

하바드 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 대학원"을 다녔다.
노당  이라는 것이다.

동경 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 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들어 박혀 있는 것이다.

하바드→동경→방콕으로 갈수록 내려 앉았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수 있는데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것도 몇개 얻었다.
처음 얻은 것은 "화백"→화려한 백수.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두번째로는 "장노"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노냐고?
기간 는 사람을 장노라고 한다는군.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치고 목사라니.....
적없이 는 사람이 목사라네. 아멘.

기독교 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 봐
불교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듯 하게 "지공선사"

하철 짜로 타고 경노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나무 아무 관세음보살.


(출처 : Gooldook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