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좋 은 글 , 시

♡*...육십년의 톡백 한잔

나 그 네 2018. 6. 19. 19:55

 


육십년의 독백 한잔


육십년의 독백 한잔

내가 10대였을 때는

60대는 할매인줄 알았다

  

 

내가 20대였을 때는

60대는 아지매인줄 알았다

내가 30대였을 때는

60대는 어른인줄 알았다

 

 


 


내가 40대였을 때는

60대는 대선배인줄 알았다

내가 50대있을때는

  60대는 큰형님인줄 알았다

내가 60대가 되어보니

60대도 매우 젊은 나이네


 육십년의 독백 한잔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60대 이제

60줄에 들어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 했는데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가겠지

70대도 이렇게 소리없이

나에게 친한척 다가 오겠지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밤

 꿈같다고 누가말했던가 ?

 

 육십년의 독백 한잔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그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눈부시게 쏟아지는 찬란한 햇살이

  조금은 따사로운 날 문턱에서...


♣ 육십년의 독백 한잔! ♣

 퍼온 글

pyh ~천인발


육십년의 독백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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