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경상남도 창원 출신 시인, 소설가인 파성 설창수(巴城 薛昌洙) 선생이 쓴 [牧丹折株(목단절주)]라는 제목의 詩와 내고 박생광(乃古 朴生光)선생의 목단(牡丹)을 그린 수묵화로 이루어진 詩畵(유리액자入) 한 점으로 약간의 얼룩 외 상태 양호하다./경매낙찰품은 한옥션 경매장 인도가 원칙입니다. (대구 이외지역 배송 : 일반택배 불가한 품목으로 미술품특송으로 배송시 비용 10만원은 낙찰자 부담이므로 직접 來社하여 수령하시도록 요망합니다.) 액자분해 탈거시에는 운송료 선불(한옥션 부담)택배가 가능합니다
<크기> 32×65cm
<참고> 설창수(薛昌洙. 1912년 ~ 1998년)
경상남도 창원 출생. 호는 파성(巴城).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학부 창작과를 중퇴했다. 1942년에는 사상범으로 2년간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광복 직후 1947년 동인지 『등불』에 시 「창명(滄溟)」 외 3편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하였다. 『경남일보』를 창간하여 사장 겸 주필을 광복 직후부터 1970년대 초기까지 맡았으며,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하였다. 영남문학회와 『시와 시론』 동인으로 활동하였고, 진주시문화상·경남문화상·예총예술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시로 「개폐교(開閉橋」(1950)·「무명묘(無名錨)」(1954)·「파초 제3장」(1955)·「분황사탑」(1956)·「깨뜨려진 이조화병」(1956)·「동백을 심어놓고」(1957)·「향편유정(香片有情)」(1989) 등이 있는데, 이 작품들은 정신주의적 성향이 짙으면서도 역사와 현실에 대한 강한 비판과 풍자를 드러내고 있다. 시집 『삼인집』(공저, 영남문학회, 1952)·『설창수시선』(1976)·『설창수전집』(1986)과 수필집 『성좌있는 대륙』(1960) 등을 간행하였다.
박생광 (朴生光. 1904∼1985)
한국화가. 진주(晉州) 출생. 진주농업학교를 다니던 중 1920년 교토[京都(경도)]로 건너가서 다치가와미술학원[立川酸雲美術學院(입천산운미술학원)]에서 배웠다. 1923년 일본 교토시립회화전문학교[京都市立繪畵專門學校(경도시립회화전문학교)]에 입학하여 <근대교토파[近代京都派(근대경도파)]>의 기수인 다케우치[竹內柶鳳(죽내사봉)]·무리카미[村上華岳(촌상화악)] 등에게서 신일본화(新日本畵)를 배웠다. 광복이 되자 고향인 진주로 내려가 작품활동을 하면서 백양회(白陽會) 창립전에 참가하였고, 1967년 홍익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 출강하기도 하였다. 1977년 일본에서 귀국하여 진화랑에서, 1981년에는 백상기념관(百想記念館)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1982년 인도의 성지를 순례하면서 뉴델리 인도미술협회에 초대되어 초대전을 열었다. 초기 일본화적 경향에서 탈피하여 한국의 샤머니즘·민화 등을 주제로 폭넓은 정신세계를 전통적 색채와 현대적 조형성으로 표현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무당(巫堂, 1981)》 《무속(巫俗, 1983)》 《토함산 해돋이(1984)》 등이 있다. 1985년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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