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자연속의 약초

인동초 이야기

나 그 네 2009. 8. 19. 12:19

 

인동초(금은화)
인동초는 이름도 참 많습니다..
꽃의 수술이 할아버지 수염과 같다고 하여 '노옹수'
꽃잎이 펼쳐진 모양이 해오라기 같다고 하여 '노사등'
꽃속에 꿀이 있으니 '밀보등'
귀신을 다스리는 효험있는 약용식물이라 하여 '통령초'
그리고아래  전설속의 '금은화'
말 많은 이름을 갖고 있지요...??

 

 

 

 


두자매 이야기

옛날 어느 부부가 쌍둥이를 낳았는데
두 딸이 너무 예뻐서 언니는 금화(金花) 동생은 은화(銀花)라고 이름을 지었다합니다.
금화와 은화는 우애있고 착하게 잘 자라서 어느덧 시집갈 나이가 되었지만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고집을 피웠드랩니다.

부부가 몹시 걱정을 하고 있던 중 어느날 갑자기
언니 금화가 열이 심하게 나면서 얼굴과 몸이 온통 붉게 되었답니다.
의원을 불렀지만 의원은 이것은 열병으로 약이 없다라는 말만 할 뿐 치료를 포기하였답니다.
결국 언니 금화는
동생 은화의 간호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며칠 뒤 동생 은화도 역시 언니와 같은 병을 앓다가
자신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부모에게
저희들은 비록 죽지만 죽어서라도 열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초가 되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답니다.

다음 해 두 자매의 무덤에서 이름 모를 싹이 자라고 있었는데
여름에 노란색 꽃과 흰 꽃이 피었는데
처음 필때는 흰색이었다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 후 마을에 열병이 돌았는데 그때 마을 사람들은 그 꽃을 달여 먹고 낫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꽃을 언니와 동생의 이름을 합해서
금은화(金銀花)라고 불렀다고 하는 전설입니다. 

 


 

 

 

 

 

인동초(忍冬草) 이야기

 

인동초는 인동덩굴,금은화라고도 부르는데 흰색의 꽃이피어 노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두가지 꽃이 동시에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특색이 있다.그리고 잎은 마주나고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는 성질이다.

강한 항균작용과 독을 풀고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서 유행성 감기 같은 데에 전초를 사용한다.


약성이 차고 맛은 달며 약간 쓰면서도 맵다. 꽃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여러가지 염증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창상과 종기, 부스럼을 치료한다고 되어있다.
열로 인한 호흡기 질병,감기 같은데 효능이 있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한편 대장염,위궤양,방광염,인두염,편도선염,결막염 등 여러 가지 염증질병에도 효과가 크다.


인동초의 꽃은 꽃송이가 피기 직전에 따서 그늘에 말리고 잎과 줄기는 가을에 베어서 그늘에서 말려 두고 사용하는데 술로 담가서 먹으면 그 효과가 빠르다고 한다.
초여름쯤 금방 핀 꽃을 따서 말려서 소주 1.8리터에 인동꽃 100g 정도 넣고 따뜻한 곳에 1개월 가량 숙성시켜 노랗게 우러나면 식전에 조금씩 마신다.

인동초의 잎을 따서 그늘에 하루쯤 두었다가 은근한 불에 가볍게 볶아내어 종이 봉지에 담아 두고서 한번에 2∼3g씩 더운물에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해열,이뇨,감기치료,종기치료와 만성간염에도 효과가 있다.
인동차에 산사 열매를 넣어 같이 달이면 신맛이 섞여 먹기가 좋은데 협심증이나 고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근래에는 전염성 간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동덩굴을 달인 물을 먹여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위암에 감초, 지네와 함께 차로 달여 먹으며, 폐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동꽃과 인동덩굴은 모든 염증을 없애는 데 가장 좋은 약초 중의 하나다.


인동초 사용방법

1.유행성 감기에는 인동 덩굴이나 잎을 그늘에서 말려서 10g에 물 5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정도 마시며 그런 후 땀을 흠뻑 내면 감기에 효과가 아주 좋다. 특히 간염에는 덩굴을 달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2.최근에는 업무나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머리가 빠질 때 인동 덩굴이나 잎 20g을 아주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컵씩 하루 두세번으로 2~3주간 마시면 다시 머리칼이 자라 나오게 된다.

3.방광염,신장염으로 열이 나면서 오줌이 잘 나오지 않고 몸이 부을 때에는 인동 덩굴이나 잎 20g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을 한컵씩 하루 두세번씩 마시면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4.요통, 근육통이 있을 때는 인동 덩굴이나 잎을 20g 정도를 달여 마시고 또한 그 물로 목욕을 한다.

5.당뇨병에는 인동꽃 말린 것 30g에 물 500밀리리터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씩 식전에 마신다.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6.잎,줄기,꽃은 모두 발효효소를 담글 수 있다.특히 백초효소로 활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인동초는 주로 술이나 차를 끓여서 많이 먹습니다.

감기나 관절질환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동초의 효능 및 효과

 

1. 인동초의 효능

인동초는 종기, 이뇨, 감기, 관절통등에 효능이 있다.

2. 인동초의 식용

인동초는 인동꽃을 이용하여 건강차, 건강주로 이용한다.

3. 인동초의 약용

인동덩굴은 해열, 정혈, 소염, 진통 등의 약효가 있고, 금은화꽃은 산열해독, 소종, 거농, 소염, 청혈, 이뇨, 살균 작용이 있어 열성병, 화농성 질환, 급만성 임질, 매독, 농양, 개선, 중독, 악창 등에 특효약이다.(약이 되는 한국의 산야초 (김태정 저, 국일미디어, 1994))

 

 

 

 

인동과의 반상록성 관목이며 덩굴식물로서 각처의 산야에 난다.

길이 3미터 내외로 줄기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어린 가지는 적갈색으로 털이 있으며 속은 비어있다. 5~8월에 꽃이 피는데 꽃은 흰색으로 핀 후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흰꽃과 노란꽃이 같이 핀듯하여 금은화, 이화 등 여러가지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다. 10월에 장과가 여문다. 장과는 둥글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1. 과명 : Caprifoliaceae (인동과)
2. 영명 : Lonicera japonica
3. 한명 : 忍冬草 (인동초)
4. 산지 : 한국
5. 용도 : 꽃 (약용, 식용) 덩굴 (약용)

 

 

인동초에 관한  관련서적
   
약이되는 먹을거리 (권혁세 저, 나무생각, 2000)
내 체질에 약이되는 음식 222가지 (김달래 저, 중앙생활사, 2005)
약이 되는 한국의 산야초 (김태정 저, 국일미디어, 1994)
내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약재 (신재용 저, 삶과 꿈, 1996)
병을 치료하는 민간약술 (권혁세 저, 나무생각, 2000)
신비로운 반신욕과 약탕욕법 이야기 (문진용 저, 한국산업훈련연구소,2000)

 

 

인동초의 주요 성분


인동의 잎에는 루테올린 이노시톨과 타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감기나 타박상을 고치는 약으로 쓸 수 있다.

 

 

인동초의 복용방법

 

1. 종기, 악성부스럼, 매독 : 줄기, 잎, 꽃 등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1일 20~30그램 쯤을 달여서 식사후 마시든가 차 대용으로 마신다.

2. 땀띠 : 인동, 쑥, 삼백초를 넣은 물에 목욕한다. 창포를 넣으면 개선등에 효과가 있다.
3. 각기 : 고급주 1.8리터에 인동꽃 80그램을 넣고 약한 불로 데운 다음 약 30일 정도 두었다가 포대에 넣고 문질러서 빼낸다. 이것을 식사때마다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 인동주 만드는 방법 *


약효는 잎, 줄기에 있다. 잎은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말린 잎 100g, 줄기150g을 소주 1.8리터에 넣고 3~4개월 밀봉 숙성한 후 찌꺼기는 버리고 냉암소에 보관한다. 하루 1~2회 소주잔으로 한두잔씩 마시되 장복해도 좋으나 치유되는 대로 복용을 중단한다. 감기, 관절통, 구토, 당뇨, 방광염, 부종, 설사, 소변불통, 숙취, 요통, 이뇨, 이질, 인후염, 임파선염, 토혈, 혈변 등에 효과가 있다. 꽃, 열매, 뿌리에 있다.

 

 

* 인동덩굴탕 이용하는 방법 *


덩굴 끝부분 20센티미터 가량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이것을 잘게 썰어 두세움큼 냄비에 삶아 그 물을 욕수에 섞어 목욕한다. 외상으로 인한 화농, 종기, 그리고 치질, 요통, 타박상 등에 효과가 있다. 인동 줄기와 잎에는 타닌, 로가닌, 프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되어 있어, 소염, 항균, 해독, 해열등의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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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 [忍冬]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반상록 덩굴식물.
 
학명  Lonicera japonica
분류  인동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자생지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
크기  길이 약 5m
상태적특성 : 내서성(강) 내한성(강)
                   내습성(강) 내건성(강)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3∼8cm, 나비 1∼3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대에 달린 잎은 깃처럼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포는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길이 1∼2cm이다. 수술 5개, 암술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이라고 한다. 밀원식물이며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하여 종기·매독·임질·치질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관리 요령
강건한 식물로 특별한 관리는 필요치 않다. 양지나 반그늘에도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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