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엽기,황당 미소들,,,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현상 동물들,,, 본적 있나요

나 그 네 2009. 8. 30. 13:26

 

 

 

[서울신문 나우뉴스]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제비’ 사진이 텔레그래프 등 영국언론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알비노 제비는 스코틀랜드 에버딘셔(Aberdeenshire)에서 발견됐다. 제비무리를 관찰하다 처음으로 알비노 제비를 발견한 스티브 콥시(45)는 “20년 동안 조류를 관찰했지만 알비노 제비는 처음” 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처음 제비 무리들 속에 순백색의 제비를 발견한 순간 “천사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고 표현했다.

알비노(Albino)는 선천적으로 피부, 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거나 결여된 개체로서, 지능장애나 발육장애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 무리와 다른 색깔로 인해 포식자에 노출되기 쉬우며, 심지어 같은 무리들로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어 그 존재가 희귀하다. 


      ☞ 전세계 단 1마리 흰색 ‘혹등고래’ 포착

      ☞ ‘다윈의 나방’ 검은색→흰색으로 다시 진화

      ☞ “알비노 악어를 찾아라” 브라질 비상

      ☞ 흰털로 뒤덮인 ‘알비노 오소리’ 발견됐다

 

 

28일 영국의 더 타임스 등에 파란색 쥐가 소개되었다. 이 쥐는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의과 대학의 실험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파랗게 변했다.
척수 부상을 입은 쥐는 과자 등에 흔히 쓰이는 식용 색소 BBG 성분을 주사 받았다. 병세는 크게 호전되었는데 부작용이 하나 있었다. 코와 꼬리와 앞발과 귀 등이 파랗게 물들고 말았다는 점이다. 아주 귀엽고도 시선을 잡아끄는 파란 쥐가 탄생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인간 치료 연구를 위해 고초를 겪은 실험쥐는 1주일 안에 본래 색으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미국에서만 척수 부상을 입는 사람은 매년 1만 2천명 수준이라고.

 

 

30일(현지 시간) 키프로스 파포스(Paphos)의 한 개인 동물원에서 백색증을 앓고 있는 왈라비(작은 캥거루) 한 마리가 주위를 살피고 있다

 

 

전북 순창군의 한 축산 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8시께 순창군 구림면 운항리 단풍마을에서 김길선씨(65)가 기르는 2살배기 누런 한우가 인공수정을 통해 코와 귀 등 일부만 연한 분홍빛을 띄고 몸 전체가 하얀색인 흰 송아지를 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어미소는 첫배(첫 출산)로 몸무게 25㎏의 흰 송아지를 낳았고 어미소와 새끼소 모두 건강한 상태다.
김씨는 "지난 1970년대부터 한우를 키워왔지만 흰 송아지가 출산되는 것은 이번에 처음봤다"면서 흰 송아지를 얻은 느낌을 말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범석 교수는 "한우가 흰 송아지를 출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흰 송아지라고 해서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돌연변이의 일종인 알비니즘(백색증)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사육관리에 각별히 신경은 써야 한다"고 말했다.
알비니즘(백색증)은 몸 일부 또는 전체에 색소가 없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눈과 피부, 깃털, 모발 등에 갈색, 검정, 빨강, 노랑 등의 색소가 없는 것을 일컫는 용어다. 예로부터 백색증에 걸린 동물들은 행운을 나타낸다고 믿는 경우가 많았다.
한편 지난 2005년 순창군 인계면 쌍암리의 한 축산농가에서 2년생 한우가 인공수정을 통해 몸무게 23㎏의 흰송아지를 출산한 바 있다.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흰색 어미 양이 검은색 털을 가진 새끼 양을 낳아 화제가 되고 있다.
검은색 양이 태어난 곳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농촌체험 마을인 의야지바람마을 양목장(목장주 김천규).
이곳에 있는 3년생 어미 면양이 20일 오전 10시께 검은색 털을 가진 숫양을 낳자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라며 반기고 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검은색 양이 태어난 적은 없었다"며 "농촌체험 마을의 마스코트로 자라나 관광객들을 불러들이지 않겠느냐"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검은색 새끼 양은 방한용 대형 비닐하우스에서 흰색 양 100여 마리와 함께 젖을 먹고 뛰놀고 있고, 건강한 상태다. 지난해 흰색 양을 낳은 적이 있는 어미 양은 최근 같은 목장에 있는 흰색 양과 '합방'한 끝에 검은색 새끼를 낳았다.
이 목장에 있는 양은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100여 마리를 포함해 모두 300여 마리. 올해 들어 이곳에서 태어난 95마리를 포함해 300여 마리 중에서 검은색 양은 이번에 태어난 새끼 양뿐이다. 주변 양목장에서도 검은색 양이 태어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꽃사슴이 일명 알비노 현상 때문에 흰색 사슴을 낳았다는 소식은 간간이 전해진 적이 있지만 흰색 면양이 검은색 새끼를 낳았다는 것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색 양을 직접 받아 낸 김천규(53) 씨는 "10년 정도 양을 키웠는데 이렇게 검은색 털을 가진 양이 태어난 것은 처음 봤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라며 "마을에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온 몸이 반투명으로 빛나는 희귀 물고기가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의 황허(黃河)에서 발견된 이 물고기는 길이 32cm 가량으로 온 몸이 투명해 ‘투명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뼈와 내장이 전혀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으며 몸의 감촉이 마치 투명한 젤리를 연상시켜 더욱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어류 전문가와 현지언론들은 이 물고기를 ‘은어’(銀魚)로 추정하고 있다.
한 어류 전문가는 “은어 중에서는 몸이 반투명으로 빛나는 희귀 종류가 있다.”면서 “동아시아의 담수(淡水)에서 주로 발견되며 길이가 비교적 길고 연어를 닮은 외양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신화속에서나 나올 법한 희귀 ‘흰 노루’(White Roebuck)가 스코틀랜드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노루는 지난 60년 간 단 몇 차례 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이다. 특히 유전자 이상으로 몸 전체가 흰색으로 변하는 알비노(Albino)가 아닌 ‘자연산’ 흰 노루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 노루는 영국 등지에서만 약 80만 마리에 달하는 흔한 종이지만 온 몸이 하얀 노루는 매우 드물어 학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루 연구 학자인 리차드 프라이어(Richard Prior)는 “알비노가 아닌 진짜 흰 노루는 희귀성이 매우 높다.”면서 “지난 60년 동안 10번 도 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사슴 사냥 시즌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흰 노루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를 눈독 들이는 사냥꾼들이 급증했기 때문. 사냥총 전문 매거진의 한 관계자는 “흰 노루는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동물”이라면서 “사냥꾼들은 총을 쏘기 전에 반드시 이를 명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이들 동물의 보호를 위해 ‘흰 노루 다이어리’ 섹션을 만들고 이를 연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물보호가 로스 미네트(Ross Minett)는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이렇게 아름답고 희귀한 동물이 피를 흘리며 사람들을 피해 도망 다니는 모습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희귀 노루 보호에 힘 쓸 것을 강조했다.

 

 

 

(연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연기군의 한 야산 기슭에서 흰 고라니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연기군 서면 신대리 주민들에 따르면 요즘 몸 전체가 흰색인 고라니가 먹이를 찾기 위해 마을 옆 가까운 야산으로 자주 내려오고 있다.

주민 홍문표(48)씨는 "이 고라니는 지난 5월부터 간간이 모습을 보이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이달 초부터 출현 횟수가 잦아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흰 사슴과 흰 너구리가 발견된 적은 간혹 있었지만 흰 고라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씨 등 주민들은 "이 고라니는 키 110㎝, 몸길이 140㎝ 정도의 암컷으로, 털이 모두 흰색이어서 일반 갈색 고라니와 확연히 구별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고려시대 문장가 이규보의 '동명왕편'에 흰 고라니를 상서로운 동물로 표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우리 동네에 흰 고라니가 찾아온 것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반겼다.

대전동물원 관계자는 "고라니의 털이 흰색인 것은 멜라민이 유전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백화(알비노)현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뉴시스】김경목 기자 =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행만)는 지난 8일 북한산국립공원 소귀천 계곡에서 온몸의 털 색깔이 온통 흰 '알비노(피부·모발·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백화현상에 의한 개체) 다람쥐'가 출현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포유동물의 백화현상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과거 참새나 까치 등의 조류에서 간혹 발견됐으나, 이번 알비노 다람쥐는 2007년 서울 방이동 공원에서 청설모의 알비노가 관찰된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백화현상은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멜라닌 색소 결핍 증상으로 인해 온몸이 하얗고 특히 눈동자가 붉은색을 띠는 특징을 보이며, 이 같은 동물들은 정상적인 개체에 비해 활동성이 둔할 뿐 아니라 정상적인 개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은 이번에 관찰된 알비노 다람쥐가 정상적인 다람쥐들과 장난을 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 이 다람쥐의 생육 및 행동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동물아카데미 '악어 대탐험전'행사장에 희귀동물인 하얀색깔의 황소와 원숭이가 선보이고 있다. 일명 '알비노 황소'와 '알비노 원숭이'로 알려진 이 동물은 멜라닌 세포 합성이 되지 않는 유전적인 증상에 의해 생겼다. 알비노는 행운의 상징으로 전해지고 있다 2009.7.30.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기자 동물원에 백공작이 깃을 펴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흔히 알비노로 잘못 알려지기도 하는백공작은 인도 청공작의 색상 변종이다

 

 

호랑이의 상징인 검은색 줄무늬가 없는 희귀한 백호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리다(Fareeda)라고 이름 붙은 이 벵갈 호랑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캉고 야생동물 사육장(Cango Wildlife Ranch)에서 태어났다.
사육장은 백호들이 태어난 지 몇 달 뒤에 줄무늬가 다시 생기는 사례가 종종 있어, 출생 6개월이 지나서야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리다는 같은 날 태어난 형제, 자매 호랑이와는 달리 시간이 흘러도 몸에 검은색 줄무늬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이 호랑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줄무늬 가 없는 백호로 기록됐으며, 전 세계에 20마리도 존재하지 않는 매우 희귀한 동물로 인정을 받았다.
사육자인 오디트 클라센(52) “파리다가 태어난 것은 우리 사육장의 큰 행복”이라면서도 “시간이 지나서 호랑이 몸에 아주 옅은 검은색 줄이나 적갈색 줄무늬가 생길 가능성을 배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멀지 않은 미래에 이 희귀한 호랑이가 자연에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보호하려는 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리다는 ‘인도 호랑이’로 불리는 벵갈 호랑이의 아종이며, 색소 결핍에 의한 백색변종인 알비노가 아니다. 그들은 푸른색 눈과 선홍빛 코를 가진 특징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몸 전체가 새하얀 혹등고래가 최근 호주 해변에 다시 나타났다.
알비노(색소 결핍에 의한 백색 변종)로 온몸이 하얀 이 고래의 이름은 미갈루(Migaloo). 전 세계에 단 한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색친구’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미갈루는 1991년 처음 목격된 수컷 고래로, 매년 고향인 호주 동부 해안을 찾는다.
올해도 암컷으로 보이는 검은색 혹등고래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그 모습을 보고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있어호주 퀸즐랜드 주에 2400억원의 수익을 벌었다.
주 당국은 미갈루를 ‘특별 관심 고래’로 지정하고 모든 보트와 제트스키 심지어 항공기까지도 고래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지도록 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16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고래라는 명성을 뒷받침하듯 개인 웹사이트(http://www.migaloo.org/)를 보유하며 세계 고래잡이 금지 캠페인에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미갈루의 몸 길이가 13 m에 몸무게는 35t에 달하며 나이는 19살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흰 거북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더런던페이퍼는 최근 중국 황하 허난성 인근에서 흰 거북이 발견됐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거북은 추수감사절 메뉴인 칠면조와 비슷하게 생겼다. 길이는 40cm정도며, 무게는 6.5kg정도이며 '알비노(선천성 백피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흰 거북은 중국 명대(明代)의 장편소설 '서유기'(西遊記)에도 등장하며 중국에서는 '길조'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