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여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李陸史 본명 이원록 (1904~1944) 경북 안동출생으로 일제치하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면서 받은 수인번호 숫자 264번을 40세의 짧은 생애를 중국의 북경 일본영사관 감옥에서 순국했다. |
'Living daily > 낭송시, 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국으로 보낸 편지 (0) | 2011.03.19 |
---|---|
그대는 별,,,, 가인 (0) | 2011.02.19 |
[스크랩] 박송자/꽃-김춘수 ★~* (0) | 2009.11.11 |
[스크랩] 당신을 사랑해서 -시:안성란/낭송:청랑 김은주 (0) | 2009.08.09 |
중년의 사랑 (0) | 2009.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