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성분이 많고 경옥고에 필수로 들어가는 여성 산후풍에 특효 그리고 위장병에 좋은 복령을 소개합니다.
복령에 관하여....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
균핵(菌核) 크기 10∼30cm
땅속에서 소나무 등의 나무뿌리에 기생한다. 균핵(菌核) 크기는 10∼30cm이며 둥근 모양 또는 길쭉하거나 덩어리 모양이다. 표면은 적갈색 ·담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꺼칠꺼칠한 편이며, 때로는 근피(根皮)가 터져 있는 것도 있다. 살은 백색이고 점차 담홍색으로 변한다.
백색인 것을 백복령(白茯笭), 적색인 것을 적복령(赤茯笭)이라 한다. 또 복령 속에 소나무 뿌리가 꿰뚫고 있는 것을 복신(茯神)이라고 한다. 모두 한약재로 강장 ·이뇨 ·진정 등에 효능이 있어 신장병 ·방광염 ·요도염에 이용한다.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복령(茯笭)은 어원(語源)은 한자(漢字)로 복(茯)과 령(零) 즉 <초(草)-조(早)+령(令)>,복령(茯靈)으로 쓰고 또 령(靈)의 뜻이 비슷한 신(神)으로 바꿔 복신(茯神)으로도 씁니다.
복령은 오로지 소나무를 베고 난 등걸이 숙주(宿主)의 역할을 합니다. 소나무를 베고 난 후 나무 등걸이 황금색으로 커다란 깍두기처럼 썩어야 숙주(宿主)가 될 수 있습니다. 벌목 시기가 나무의 휴면(休眠) 적기일 때라야 숙주가 될 빈도가 높으며 물관과 체관에 다량의 수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소나무가 벌목 되면 그 등걸은 숙주가 되지 못하고 하얀 빛을 띤 채 그냥 썩어 버리며 구더기 등의 온상이 됩니다.
휴면적기 제 때에 벌목된 소나무 등걸은 시간을 두고 썩으며 숙주가 되는데 대체로 3년에서 10년 정도가 왕성한 시기로 보입니다. 벌목된 등걸은 기존에 뻗어 있는 뿌리를 타고 균사체가 이동 하며 아주 가는 잔뿌리가 기존의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에 닿아 활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숙주의 본 뿌리에 맺히는 복신보다 대체로 빈약(貧弱)한 모습(貌襲)을 보입니다. 살아 있는 소나무 뿌리에 붙어 자라는 복령은 대체로 크지 못하지만 숙주 본 뿌리에서 맺히는 복신은 무게가 수십Kg에 이르기도 합니다. 생육(生育)환경이 좋고 오랜 시간을 두고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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