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자연속의 약초

간장을 강화해 주는 다른 음식들

나 그 네 2011. 5. 13. 12:46

 

간기능은 음식과 스트레스에 크게 좌우되죠.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술, 그리고 분노와 독선적 아집이나 강박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여하간 이런저런 이유로 간기능이 약화 되는 것을 막으려면 그 약화원인을 예방하고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간기능을 강화하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1. 배식초절임

껍질 벗긴 배를 씨 부분을 도려 낸 후 얇게 썰어 용기에 넣고 현미식초를 부어 배가 찰랑찰랑 잠기도록 한 후 밀봉해 서늘한 곳에서 하룻동안 절였다가 1회 20g씩, 1일 3회 공복에 배를 씹어 드세요. 이때 식초는 식초대로 커피 잔 한잔의 생수에 3~4티스푼씩 섞어 마십니다. 이렇게 하면 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크레브스 사이클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간 기능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리죠.

 

2. 부추

동의보감에도 부추는 '간의채소'라고 할 정도로 간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아주 뚜렷한 채소입니다. 대소장을 보호하고 허리의 무릎을 따듯하게 하며 인체기능을 복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간이 약해져 정력이 떨어진 것도 개선 해주죠.

 

예로부터 부추는 '게으름벵이 풀'이라고 불리울만큼 부추를 먹으면 일할 생각은 안하고 성욕만생겨 게을러진다고 할 정도니까요.

 

부추는 생즙을 내 식초 1작은술을 타서 복용하거나 사과즙에 함께 섞어 먹거나 부추죽을 쑤어 먹도록 하세요. 부추는 열을 가하지 않을수록 유효성분인 유화알릴의 파괴를 막을 수 있으므로 부추죽을 쑬때는 죽이 다 끓은 다음 부추를 설어 살짝 익히도록 해야 합니다.

 

3. 봄 - 냉이

냉이를 식초로 새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거나, 다듬어 말려 보관했다가 한줌씩을 보리차처럼 끓여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냉이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여름 - 매실

풋매실을 씻어 꾸들꾸들하게 말린 다음 누런 설탕과 함께 용기에 7할 정도만 채워 밀봉한 후 실온에 10여일 놔두면 매실이 둥둥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여과해 매실을 버리고 시럽만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한번에 3~4 작은술씩을 커피잔 1잔의 생수에 타서 마시면 좋습니다. 1일 1~2잔 정도면 되고 공복에 마시는게 좋습니다.

 

5. 가을 - 모과

모과는 씻지말고 젖은 행주로 먼지를 훔치듯이 닦은 후 씨를 빼 얇게 저미고 이것을 매실과 같은 요령으로 누런 설탕에 재웠다가 30여일 실온에서 숙성시키세요. 그후 시럽을 3~4작은술씩 물에 타서 1일 1~2잔씩 공복에 마시고 시럽을 다 먹은 후 남은 건더기는 물을 붓고 끓여 차처럼 수시로 마시도록 합니다.

 

6. 오미자차

오미자는 간 기능 강화에 뛰어난 약효를 갖고 있는데 간이 약해져 대벼이 묽고 흩어지며 가늘 때 변을 정상화 시켜 줍니다.

오미자 8g을 물 500ml에 넣고 끓여 반으로 줄인다음 하룻동안 몇차례에 나누어 마셔도 좋고, 신맛이 싫으면 오미자 8g을 찬물에 넣고 10여분동안 우려낸 후 그물을 마셔도 됩니다.

 

7. 그밖에

녹즙과 당근, 호박이 약해진 간에 저하된 비타민 대사를 개선해 주며, 등푸른 생선도 중성지방의 함량을 낮추어 간기능 강화에 좋고 앞쪽에서 말했듯이 모시조개 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회복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도미, 납치, 닭가슴살, 쇠등심, 장어 등도 간세포에 단백질을 균형있게 공급해 주는 좋은 식품 들 입니다.

 

- 신재용의 TV동의보감 中, 

출처 : 신재용의 TV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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