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아름다운 야생화

금불초[선복화]의 효능

나 그 네 2011. 6. 26. 21:35

 

 

효능 : 선복화는 인체 내의 뭉친것을 풀어주어 가래나 기침, 딸국질, 트름, 천식, 만성기관지염, 급성 늑막염, 가슴이 항상 그득한 것처럼 답답한 증상에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뭉친 기를 원활하게 순환시켜 딸꾹질, 트림,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에 활용한다. 그외에도 입덧에 특효약으로 쓰이며 유암, 유옹 등에 활용한다.

독성정보 : 무독(無毒)

성상 : 높이 20~60㎝. 줄기는 곧게 서며 줄기잎은 어긋난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수과는 길이 1㎜ 정도로서 10개의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다. 약재형태는 편구형~구형이며 지름 10~15㎜이다. 여러 개의 총포로 이루어져 기와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포의 조각은 작은 비늘 모양으로 회황색이며 길이 4~6㎜이다. 총포의 밑부분에는 꽃받침의 흔적이 있고 포의 조각과 꽃받침의 바깥면은 백색의 털로 덮여 있다.

채집시기/산지 :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의 습지에 자생한다. 여름·가을에 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가공 : 생용 혹은 꿀에 굽는다.

※ 주의사항 : 음허로 인한 기침, 풍열로 인한 마른 기침하는 사람, 설사하는 사람은 금한다.

[자생지]

전국 각지의 낮은 지대 습기있는 언덕 밑이나 밭둑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30~60cm 정도이며 뿌리줄기가 땅속 사방으로 뻗으면서 번식한다.
7~9월에 노란색의 국화 모양의 꽃이 피며, 꽃의 지름은 3~4cm이고 유난히 밝은 노란색이다.
얼핏, 외국에서 들여온 귀화식물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통적인 우리꽃이다.
또 불교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데. 불교와의 무관한 꽃으로 금불초(金佛草)라고
한자를 잘 못 쓴 데서 온 오해일 뿐이다.

 

[금불초의 효과]


가래를 없앤다

금불초에 들어 있는 약효 성분 중에는 사람의 몸 속에서 제대로 순환, 배설되지 못한 채 뭉친 것을 풀어
주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다. 특히 가래. 기침. 천식을 다스린다. 가래를 뱉어 내도 상쾌하지 않고
숨이 차거나 트림을 하는 등 항상 가슴이 가득차 있는 것처럼 답답한 증세를 풀어준다. 만성 기관지염.
급성 늑막염 등의 증세를 치료할 때도 좋은 효과가 있다.


뭉친 기를 풀어 원활하게 순환시킨다.

딸꾹질, 트림, 메스꺼움, 소화불량,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 때 치료제로 쓰인다. 또한 꾸준히 복용하면
위액의 산도를 낮춰 준다.
배에 물이 고이는 복수를 다스리며, 특히 위암 치료에 보조제로 쓸 수 있다.


입덧에 특효제로 쓰인다.

입덧은 대체적으로 임신 6주부터 시작되는 생리적인 변화로, 임신부의 약 70%가 경험하게 된다.
사람에 따라 그 증세가 다르지만 주로 구토. 현기증. 변비. 전신 권태. 식욕부진. 식성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 또 임신부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타액의 분비가 많아지거나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입덧의 원인을 소화 장애 및 담낭과 위장에 축적되는 열 등으로 인해 태기가 인체 상부로
역상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역상하는 태기를 끌어내리면 입덧을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이다.

[복용법]


가래. 기침. 딸꾹질. 트림 등에는

선복화 6g에 500~700cc의 물을 붓고 끓여서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 동안 여러 차례에
나누어 차 처럼 마신다,


유암(유선암을 포함한 유방의 멍울). 유옹(유선염)등에는

선복화 8g. 포공영 4g. 감초 3.2g. 백지 4g. 청피 4g을 물 600cc에 함께 넣고 끓여 차처럼 마신다.


배에 물이 고이는 증세가 나타나는 복수에는

싱싱한 잉어 한 마리를 배 아래쪽으로 2cm 정도 칼집을 넣어 내장을 빼고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잉어의
뱃속에 선복화 한 줌을 넣어 1500cc의 물을 붓고 처음에는 센불에서 한소끔 끓인다.
국물이 끓어 오르면 불을 줄여 잉어의 뼈까지 고아지게 뭉근한 불에서 끓여 배보자기에 꼭 짜 그 물만
1~2일 동안 여러 번에 나누어 마신다.
항상 따끈하게 데워 마셔야 비위가 약한 사람도 비리지 않게 잘 먹을 수 있다.


봄철에는

어린 잎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한동안 우려낸 후 나물 무침을 해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감기를 예방하고 기침. 가래. 천식 등의 증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주의 하세요

*선복화는 돌이키고 엎어지며 달리고 흩어지는 성질이 강해 허약한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
또 열을 수반하는 기침이나 쇠약한 사람이 가래 없이 마른기침을 할 때도 쓸 수 없다

*장이 냉하여 걸핏하면 설사를 할 때. 감기로 고열이 나면서 땀이 없을 때. 평소에 진흙 같은
대변을 볼 때도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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