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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성화, 성스러운 채화의식

나 그 네 2012. 5. 20. 12:07

2012 런던올림픽 성화, 성스러운 채화의식

2012년 런던올림픽 성화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올림픽운동성지인 고대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채화됐다.

이 성화는 그리스 국경내에서 봉송을 마치고 5월18일 영국에 정식으로 도착한 후 7월27일 런던올림픽 개막식 메인스타디움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이번 성화 채화의식은 여전히 엄격한 역대 올림픽의 전통에 따라서 진행됐으며 전통의식의 과정은 이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바스천 코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사제들이 오목거울을 이용, 태양열로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화는 채화된 후 오픈수영 10km 세계챔피언 스피로스 지아니오티스를 선봉으로 시작하여, 제 2봉송 주자인 영국의 19세 격투기 운동선수에서 넘겨질 예정이다. 5월10일에서 17일 사이 모두 500명이 동원돼 그리스의 34개 주요도시를 돌 예정이며 그 거리는 약 3000km에 달한다. 그리스에서의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 점화자인 중국 체조영웅 리닝과 그리스의 역도 선수 피로스 디마스로 계획돼 있다. [AP=연합/로이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