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가면 반드시 가 보아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은 Koekohe 해변으로,
이곳에 와야만 볼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Moeraki Boulders...
지름 1m에서 6m가 넘는 것까지 다양한 크기의 돌구슬들이
해변에 늘어서 있는 모습은 정말 보기드문 장관이다.
이러한 둥근 석구를 보면 마치 돌표면을
이스터섬의 모아이석상 처럼 깍아내어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혹은 자연적인 풍화침식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추측 하는데,
실상은 진주가 만들어지는 방식과 유사하다.
과거 바닷속에서 작고 단단한 동물의 뼈를 핵으로 삼아
점점 자라게 되었다.
칼슘과 탄소, 산소가 결합하여 탄산칼슘,
즉 방해석과 같은 조성을 이루며
오랜 시간 몇 천만년이 넘는 시간동안 형성된 돌들인 것이다.
부드러운 진흙 속에 묻혀 있다 밖으로 드러나며
약한 부분은 침식되어 사라지고
단단한 돌구슬들이 밖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한마디로 바다가 만들어낸 진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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