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구단 "이대호, AL 신인 중 홈런-타점 1위"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의 전반기 활약이 기록을 통해 증명됐다.

 

시애틀 구단은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브레이크에 전반기 기록을 정리한 '미드시즌 리포트'를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 전반기를 보낸 이대호는 타율 .288 12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이 중 홈런과 타점기록은 아메리칸 리그 신인 중 1위였다고 소개하며, 이어 대타 타율과 타점부문은 아메리칸 리그 타자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도 전했다. (타율 .353, 7타점). 전반기동안 이대호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는 기록들이다.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iframes.

 

 

미국 지역 언론 시애틀 타임스도 전반기 평가 기사를 통해 '아담 린드와 이대호의 플레툰은 예상하지 못한 활약을 해주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는 시애틀은 선발투수로 좌완 제임스 팩스턴(2승 3패, 평균자책 3.91), 휴스턴은 덕 피스터(8승 6패, 평균자책 3.55)가 나올 예정이다.

 

휴스턴과 시애틀의 경기는 16일 오전 11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전반기 좋은 활약을 보인 이대호 (사진출처 = gettyimages / 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