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부부이야기

서로 생각하는 부부의 날,,,

나 그 네 2019. 5. 22. 22:49



 

"夫婦는 동갑 나이"

--婦夫는 一心同體-- 이 이야기가 진정 부부가 함께 살아온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내와 나 나이차가 다섯살 내가 더 위랍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아내는 내 나이가 위라는것 죽어도 인정하질 않습니다 아이고 이제 나이가 들어서 가기 싫다던지 나이들어 힘들다 하면 그까짓 다섯살 차이가 랍니다 속담말에도 한나절 볕이라도 차이가 난다는데 다섯살 차이 엄청나지만 아내 말이 그까짓 다섯살이라고 하면서 아내는 "나" 아프니 당신이하시요 나도 나이가 들어 힘들어 하면 무슨 나이가 들어요? 아직 그 소리 할나이가 아니요 나~! 당신보다 다섯살 위여 다섯살이 많다니까 남자 나이 그까짓 다섯살은-- 아내와 말싸움 하기 싫어 아내가 시킨대로 이것 저것 다 합니다 아내 잔소리 나이드니 심합니다 엄청 또 또 또-- 밤에는 물 심부름 까지도 전담이지요 아 옛날이여~! 그시절에는 남자들이 낮잠을 자는 마누라를 발로 툭툭쳐서 깨워서 "담배 한갑사와" "물 좀 떠와" 명령 명령 당연 당연 이건 제왕 수준이었었지 으레히 그런줄만 알고 살던 아내가 다섯살 나이차를 뭉개 버리니 하~ 하~ 하~ 하우-- 위 이야기속에 반세기이전 우리 가정문화 남녀의 입장변화가 담겨 있습니다 부부가 만나 살다 보면 나이 차가 없어 집니다 오죽해야--- 아내에게 탈렌트 차화연 과 전인화를 비교 해보라고 했을까요 그 탈렌트들은 나이가 다섯살 차이가 나거던요 한사람은 어머니 역할전담 한사람은 며느리 역할전담 나이 다섯살 차이로 말입니다 인생 다섯살차이 엄청 나거던요 부부가 살다 보면 동갑나이가 됩니다 그말 느낄 나이가 되면 결혼생활도 누구 말따라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격은 나이들이 되지요 나이 차 없네 인정을 해주고 서로가 등 긁어주는 효자손 노릇을 해야 행복하는 거라고요 결혼생활 반백년도 못산 처지에 얼마를 인생 더 살겠다고 졸혼이니---- 황혼 이혼이니-- 말도 안된 소리 배부른소리 가진거 없는 부부는 황혼이혼 졸혼이란 말도 생각 못하는데 황혼이혼 졸혼 --한 사람들 대개가 재산이 많더라고요 경로당 사랑방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황혼 이혼 졸혼도 가진거 없는 사람들은 제외요 인간 수명 늘었다고들 하나 팔십 넘긴 나이에 생각 제대로 한 사람 몇 안된다고 팔순나이가 넘게 되면 영감 망구 대접 받습니다 나라에서 치매 검사도 공짜로--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