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아름다운 산하

봉화 청량산

나 그 네 2022. 11. 7. 21:05

어    디  : 봉화 청량산 

언    제  :  2022. 11. 03.

 

** 등정 입석 -입석갈림(0.3km) - 응진전(0.6km) - 김생굴감림길(0.5km), - 청량사(0.4km)

                    - 김생굴갈림길(0.4km) - 김생굴(0,4km) - 자소봉갈림길 0.6km - 자소봉(0.2km)

                    - 탁필봉, 연적봉 - 뒷실고개(0.7km) - 자란봉,하늘다리(0.3km)

                    - 선학봉, 장인봉갈림길(0.2km) - 장인봉(0.3km) ,  등정거리 4.9km

 

** 하산 장인봉정상

                    - 하늘다리-뒷실고개-청량사, 청량정사, 산꾼의집 - 입석 (2.8km) .

                      하산거리 2.8km

 

** 총산행거리 약 7.7km

 

 

 

 

 

들머리 ( 입석 들머리 )

 

聞說金剛勝(문설금강승)   금강산 좋다는 말 듣기는 해도

此生遊未嘗(차생유미상)   여태껏 살면서 가지 못했네

淸凉即基亞(청량즉기아)   청량산은 금강산에 버금가니

呼作小金剛(호작소금강)   자그마한 금강이라 이를 만하지

 

입석 들머리 - 원효대사 구도의 길 (청량사 1.3km)

응진전(應眞殿)

 

淸凉山

再訪秋天淸凉山(재방추천청량산) - 다시 찾은 가을 청량산

蒼空淸光無涯瑩(창공청광무애형) - 창공 맑은 빛 끝없이 밝네.

菩薩峰遙霜降風(보살봉요상강풍) - 보살봉 멀리 상강바람 불어오고

天空橋近重陽瑩(천공교근중량형) - 하늘다리 가까이 중량 빛 빛나고

丈人新齊熟名詩(장인신제숙명시) - 장인봉 신재선생 명시 숙독하고

精舍退溪傾講經(정사퇴계경강경) - 청량정사 퇴계선생 강경(경서) 기울이네

人傑兮是地靈兮(인걸혜시지령혜) - 인걸은 지령이라 했던가?

聖人之魂到處廳(성인지혼도처형) - 성인의 혼 곳곳에 들리는구나!

 

청량사 좌로 향로봉과 연화봉 오른쪽뒤 연적봉, 탁필봉, 좌소봉

 

 

향로봉와 연화봉 , 청량사  배경으로 연적봉, 탁필봉, 좌소봉(보살봉)

청량사

풍혈대

 

어풍대에서 바라본 청량사 , 좌로 연화봉, 우로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청량정사와 산꾼의집 ( 솟대와 시 그리고 나그네 )

 

청량사 선설당

청량사 전경

 

청량사를 들러보고  다시 청량정사, 솟대와 시 그리고 나그네(산꾼의 집) 거쳐 되돌아 

 

金生窟 - 이황(李滉)

 

蒼籒鍾王古莫陣(창주종왕고막진종요나 왕희지 필법만을 추앙하지 말지어다.

吾東千載挺生身(오동천재정생신천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솟아난 이 몸일세

怪奇筆法留巖瀑(괴기필법유암폭기이한 그 필법 폭포수 틈 바위에 남았으나

咄咄應無歎逼人(돌돌응무탄핍인그의 뒤따를 사람이 없음을 슬퍼하노라.

 

 

 

登山 - 퇴계(李 滉

 

尋幽越濬壑(심유월준학그윽한 곳 찾아서 깊은 골 넘고

歷險穿重嶺(혁험천중령험한데 지나서 겹 재 올랐네

無論足力煩(무론족력번물론 다리는 피로 하지만

且喜心期永(차희심기영오랜 기약 이루어 즐겁구나

此山如高人(차산여고인이 산은 마치 고인 같으니

獨立懷介耿(독립회개경곧은 절개 품고서 홀로 서 있네.

 

탁필봉아래에서 바라본 자소봉

 

탁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