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편백나무
* 편백(扁柏)은 겉씨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이다.
* 학명은 <Chamaecyparis obtusa>이다. 노송나무라고도 한다.
* 암수한그루이다
* 수피는 적갈색이고 섬유성이며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길이 1~1.5mm로 비늘같이 작고 뒷면의
기공조선(氣孔條線: 잎이 숨쉬는 부분으로 보통 잎 뒤에 흰 선으로 나타남)은 Y자형이다.
또한 잎 표면에 1개의 선(腺)이 있으며 뒷면에 흰 점이 있다.
* 열매는 구과(毬果)로 둥글고 지름 10∼12mm이며 홍갈색이고 8개 내외의 실편으로 구성된다.
* 일본 특산종이며, 재질이 좋으므로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의 조림수종으로 재배한다.
과거 일제식민지때 일본인들은 두가지 수종중에 편백나무를 7할과 삼나무를 3할로 심어
우리나라에 조림을 하였다고 전해진다.
* 침엽수림중에서 일본 특산종인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함량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 키는 40m까지 자란다.
편백나무 잎의 앞면 (장흥 우드랜드)
뒷면 : 흰색의 기공선이 보인다.
측백나무는 앞뒤가 같다.
잎은 납작하게 옆으로 퍼지며 키는 40m까지 자란다.
편백나무의 수피 : 붉은 갈색을 띄고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하지만 수피의 모양으로 편백, 측백, 삼나무를 구별하기는 매우 어렵다. (사진 펌)
편백나무의 열매 : 축구공 닮았다.
편백나무 열매는 잎, 가지, 나무, 뿌리, 열매 중에서도 피톤치드 발산량이 가장 많다.
땅콩 보다 작은 크기로 3월에서 4월 사이에 열매를 수확한다.
주로 배게속으로 활용한다.
(펌)
2. 측백나무
* 측백나무는 측백나무과 측백나무속의 늘 푸른 바늘잎나무이다.
* 학명은 Platycladus의 유일한 종으로 중국북부가 원산지로
한국, 인도, 이란 등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자생한다.
* 암수한그루이다.
* 수피는 적갈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며 오래된 나무는 섬유 모양으로 세로로 벗겨진다.
* 잎 앞면과 뒷면의 구별이 없이 양면이 같은 색으로 흰색 점이 조금 있다.
* 울퉁불퉁한 초록색 열매는 달걀형으로 길이는 15~20mm이고 뿔이 달려있다.
*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다음 두드려 씨를 털어서 굳은 껍질을 없앤다.
한방에서는 백자인(柏子仁)이라 부르며
심(心)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대변을 잘 보게 한다.
또한 풍습(風濕)을 없애고 땀을 멈춘다.
주로 심혈부족(心血不足)으로 잘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잠을 자지 못하는 데 쓰며 식은땀, 변비, 관절통 등에도 쓴다.
* 키는 편백나무보다 작아 10m 전후로 자라며 정원수나 생울타리,
산소등의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측백나무 잎의 앞면 (용인 구성)
잎의 뒷면 : 편백나무와 달리 앞, 뒷면이 같은 모양이다.
가지에 열매가 달린 모습
광나루역 화단
수피 :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고 길고 얕게 벗겨진다.
(펌)
열매 : 뿔이 달려있다. (용인 구성)
향나무의 열매(오른쪽)와 비교한 모습
서양측백나무의 열매는 측백나무와 다르게 생겼다. 잎의 모양은 같다.
3. 삼나무
* 삼나무(Cryptomeria japonica)는 측백나무과의 나무이다.
* 암수한그루이다
* 수피는 적갈색이고 섬유성이며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 잎은 바늘꼴이고 나선모양으로 밀집해서 붙는다.
* 구과는 목질이고 달걀꼴이며, 길이 2~3㎝이다.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10월 무렵 성숙하면 벌어져서 갈색이 된다.
* 목재는 재질이 좋고 특유의 향기가 있어 가구재·건축재·장식재 등으로 사용된다
* 키는 40m까지 자란다.
잎의 모양 : 납작한 형태인 편백, 측백 나무와 달리 피침형이라 확연하게 구별된다.
전나무보다는 잎의 길이가 짧다. (장흥 우드랜드)
수형
수피 : 적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져서 가늘고 얇은 조각이 되어 벗겨진다.
열매가 달린 모습
* 참고
메타세콰이아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는 측백나무과의 나무로 메타세콰이아속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종이다.
수삼나무, 메타세쿼이아라고도 부른다.
중국 쓰촨 성, 허베이 성이 원산지로, 성장이 빨라 가로수로 널리 심는다.
하지만 야생에 존재하고 있는 개체는 5,000그루에 불과하며, 이에 따라 특별보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다.
메타세콰이어는 은행나무와 함께 공룡시대에 살았던 나무다.
크기 또한 편백. 삼나무보다 크게 자라며
가로수로서 같은것 같아도 함께 있으면 구별이 된다.
삼나무나 메타세콰이아는 잎의 모양이 피침형으로 같지만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삼나무에 비하여
메타세콰이어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고 다시 봄에 싹이난다.
(퍼온 사진)
[출처] 편백나무, 측백나무, 삼나무 이야기|작성자 야메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