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道(길)

그런 길은 없다.

나 그 네 2020. 7. 24. 14:54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숫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 베드로시안

 

잠언시집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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