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한국의 사찰

합천 영암사와 영암사지

나 그 네 2022. 4. 16. 10:52

언    제  : 2022. 04. 15

어    디  : 합천 가회면 영암사 및 영암사지

 

모산재하산시 첫번재 만나는 범종각 

 

두번째로 화장실 ( 인생사 가장 중요한 것 두가지, 첫째 먹고, 둘째 싸는 것인데 ) 중요하죠

 

영암사 전경 

極樂寶殿(극락보전) 및 삼층 석탑

 

부를 가져다 준다는 삼지닥나무 또는  황서향 ( 겨울에 흰솜털로 있다가 3~4월에 노란 꽃이 피는 황서향 )

영암사 입구 양쪽에 한그루씩 식재 

 

합천 영암사지 (陜川 靈巖寺址)

 

영암사지는 경상남도 합천군 사회면 둔내라 황매산 남쪽 기슭에 있는 신라시대의 질터로 그 정확한 창건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고려 때인 1014(현종5)에 적연선사(寂然禪師)가 이곳에서 83세로 입적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세워졌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1984년 절터 일부의 발굴조사를 통해, 불상을 모셨던 금당(金堂)과 서금당(西金堂),회랑(回廊)과 부속된 건물터 등이 확인되었다.

원래의 절에는 탑, 석등, 금당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었거, 금당의 동서에 각각 하나의 비석이 있어, 금당이 세 차레에 걸쳐 개축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절터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합천 영암사지 쌍사자석등(陜川 靈巖寺址 雙獅子石燈, 보물 353),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탐(陜川 靈巖寺址 三層 石塔, 보물 489) 2기가 남아 있다. 통일신라시대 말부터 고려시대 까지 걸쳐 기중 초석, 각종 기와와 함께 8세기경의 금동여래입상(金銅如來立像)이 출토되어, 이 절의 창건 연대를 짐작 할 수 있다.

 

영암사의 건물터는 일반 사찰 건물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금당이 있는 상단 축대의 중앙 돌출부 좌우에 무지게 모양의 계단이 있는 점, 금당 기단 면석에 얼굴모양이 조각되었고 뒷면을 제외한 3면에 신비스런 동물모양을 돋을 새김한 점, 서남쪽 건물터의 기단 좌우에 계단이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러한 특징과 아울러 절터 내에 흩어져 있는 석조물은 이색적인 느낌마져 준다.

합천 영암사지 사적 제131호 (1964년 06월 10일)

 

陜川 靈巖寺址 雙獅子 石燈 (합천 영암사지 쌍가자 석등)

 

석등은 등불을 안차하는 것으로, 주로 불전(佛殿) 앞에 세워두는 석조물이다.

영암사지의 썽사자 석등은 1933년 일본인들이 불법으로 가져가려는 것을 마을 사람들이 막아 면사무소에 보고하다가, 1959년년 주민들이 영암사지에 새로 암자를 지어 삼층석탑과 나란히 두었다고 한다. 이후 1984년 의 발굴조사에서 현재의 원위치가 확인되어 원래의 자리로 옮겼다.

 

이 석등은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로 상대석(上臺石), 중대석(中臺石), 하대석(下臺石)3단 받침돌을 두고, 위에 지붕돌(屋蓋石)을 얹었다.

 

중대석은 사자 두 마리가 마주보고 상대석을 받치고, 뒷발은 하대석의 상단 괴임석을 딛고 있는 형태이다. 화사석은 팔각으로 4면에는 사각형의 불창(火窓)4면에 뚫고,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을 돋을 새김하였다. 불창의 가장자리에는 못구멍이 5~10개가 있는 것으로 볼 때 창호(窓戶)를 달았던 것으로 보인다.

쌍사자석등은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하기 사작하였는데, 영암사지의 쌍사자석등은 각 부분의 양식이나 조각으로 보아 통일신라 전성기보다는 늦은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합천 영암사지 쌍자자석등 보물 제353호 (1963년 01월21일)

 

 

陜川 靈巖寺址 三層石塔 (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 )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영암사터에 있는 탑이다. 이 탑은 영암사 금당터보다 한 단 낮은 뜰의 중앙에 세워져 있는데,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에 복원한 것이다. 석탑의 전체 높이는 3.8m이다. 이중 기단 위에 탑의 몸돌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시대 석탑으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석탑의 위층 기단과 1층의 몸돌이 다소 높은 느낌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각 주재의 짜임새가 간결하고 장식 소박하다. 기단과 몸돌에 개겨진 기둥 표현이 가냘프고 지붕 돌받침의 수가 줄어든 점으로 보아 9세기 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480호 (1968년 12월 19일)

 
 

합천 영암사지 귀부

귀부는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돌이다. 합천 영암사지 귀부는 합천 영암사지 내의 법당터를 중심으로 동서에 각각 하나씩 남아 있다, 두 귀부 모두 비석과 머리 장식이 사라진 모습으로 남아 있다.

동쪽 귀부는 용머리가 약강 아래로 향하고 여의주를 물고 있다. 앞발은 없어졌고, 뒷발만 남아 있다. 등에는 귀갑문이 표현되고, 그 위에 구름이 새겨져 있다. 비석을 꽂아 세우기 위한 홈부분인 비좌의 정면과 뒷면에는 여러 가지 덩굴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양쪽에는 물고기 두 마리가 깊게 새겨져 있다.

 

서쪽 귀부는 동쪽 귀부보다 작고 목을 곧게 세운 채 입에 여의주를 물고 있다. 등에는 귀갑문을 앝게 새기고, 비좌의 4면에는 연꽃무늬를 새겨 두었다. 전체적으로 동쪽 귀부보다 조각의 깊이나 섬세함이 약하고 조각이 적은편이다.

합천 영암사지 귀부 보물 제 489호 (1968년 12월19일)

 
 

수종 느티나무 보호수

수령 600, 둘레 4.7m, 높이 30m,

가화면 둔내리 1660

보호수지정 : 2002.08.02

 

붉은 단풍잎 ( 가을이 아닌 새잎이 붉은 단풍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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