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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頂門一鍼

나 그 네 2010. 8. 4. 18:09

 

 

 

 

 

 

 

 

 

頂門一鍼(정문일침)

정수리에 침을 놓는다는 뜻으로, 따끔한 충고나 교훈을 이르는 말

 

 

부모자(父母者)는 자녀지형(子女之形)이요,

자녀자(子女者)는 부모지영(父母之影)이라,

형정즉영정(形正則影正)하고 

형부정즉(形不正則)영역부정(影亦不正)이라.


부모는 자녀의 형체이고

자녀는 부모의 그림자이다

형체가 바르면 그림자도 바르고

형제가 바르지 못하면 그림자 또한 바르지 못하다.

 

 

o 당행지로(當行之路) : 일상생활에서 인간이 걸어가야 할 당연한 길

 

儒學(유학)은

孔子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완성한 바람직한 삶의 길잡이다.

이를 배우는 쪽에서는 ‘儒學’

가르치는 쪽에서는 ‘儒敎’

실천하는 쪽에서는 ‘儒道’ 라고 하지만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


儒學은 종교이기도 하고, 철학이기도 하며,

윤리학이기도 하고, 정치학이기도 하며,

교육학이기도 하고, 경영학이기도 하다.


오경(五經) :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 춘추(春秋), 예기(禮記)

사서(四書) :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

 

한말의 순국지사 매천 황현선생께서

한일합방으로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통분하여 자결하면서

‘추등엄권회천고’ 하니 ‘난작인간식자인’이란 절명시를 남겼다.


秋燈掩卷懷千古 (추등엄권회천고)

가을 등불 아래에서 책을 덮고 지나간 천 년 세월을 회상하니


難作人間識字人 (난작인간식자인)

인간으로 태어나 식자층 노릇하기가 정말 어렵구나!!!


‘발효는 익어가는 것’이고

‘부패는 썩어가는 것’이다. 라고


겸손이 몸에 배어 있는 자, 만물이 다 스승으로 보이고,

자만이 몸에 배어 있는 자, 만물이 다 쓰레기로 보이나니,

팔자소관이 따로 있으랴, 다 제 하기 나름인 것을. (이외수)

 

o 옳은 것은 옳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생각하고,

틀린 것을 바르게 잡으며 사는 것이 사람으로 제대로 사는 거다.

  소설<태백산맥>에서 (이지숙이 소화에게 한 말)

 

비결 하나

생각의 밭에는 으레 근심이 뿌리를 내리고 마음의 밭에는 항상 기쁨이 가지를 뻗습니다.

가급적이면 생각을 끊어 버리고 마음으로 살면 그 자체가 바로 행복입니다.


거지가 큰 자루 가지고 다닌다고 적선까지 많이 받는 건 아니지요.

실속보다는 겉치레를 중시하는 시대.

남에게 속는 경우보다 자신에게 속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외수-

 

 

효(孝)

자식이 부모를 섬기는 도리를 뜻하는 유교의 도덕규범.


효의 내용은 살아 있는 부모에 대한 봉양·존경·복종과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에 대한 추모로 나누어지며, 특히 상제례를 통해 조상숭배의 새로운 형식으로 정립된 도덕규범이다. 효에 대한 이론적 설명은 공자에서 비롯되었는데, 그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덕을 '인'(仁)이라고 하면서 그것의 근본 내용으로 제(悌, 형제에 대한 우애)와 효(孝 부모에 대한 효도)를 들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자연스러운 애정이 효의 기초이지만 애정과 도덕적 의무를 명확히 구별하여 효는 엄격한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물론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자식의 부모에 대한 일방적인 도덕적 의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교사상에서 강조하는 효는 부모를 섬기는 것과 부모를 부양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그 가운데 부모에 대한 물질적 봉양보다는 공손한 정신적 자세를 중시했다. 부모를 섬긴다는 것은 부모의 명을 받들어 부모를 위해 힘쓴다는 것을, 또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공경과 예의를 다해 모신다는 것을 의미했다. 특히 부모와 조상에 대한 제사를 효의 표현으로 간주하였다.


우리의 효 윤리는 자식이 항상 공경하는 마음가짐으로 부모를 섬겨야 하고, 부모에 대해서는 순종해야 하며, 또 부모를 위해서라면 자기희생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효행은 부모가 살아 계실 때뿐만 아니라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멸

넉넉함을 나타내는 우리말에 ‘가멸’이 있다. 한자 ‘富’(부)를 새김으로 ‘가멸 부’라 하였다. 그림씨로는 ‘가멸다, 가멸하다, 가멸지다, 가멸차다’가 있다.


* 든든한 ‘가멸’이 그의 뜰을 채우며.(최남선·가을)

* 잘난 이 ‘가멸한’ 이/ 옹기옹기 모인 채로.(최남선·시중을 굽어보고)

* 청산을 보는 나는/ 언제나 한껏 ‘가멸하다.’(김동리·청산)

* 대와 동백나무는 전라남도 농촌 풍경을 ‘가멸게’ 하는 보배이다.(한창기: 한국의 발견)

 

‘가멸다·가멸지다·가멸하다’는 ‘풍부하다, 풍성하다, 풍요롭다, 풍족하다, 부유하다, 유족하다, 충분하다’ 같은 한자말의 뜻을 아우르는 토박이 말이다. 육당의 말처럼 든든한 ‘가멸’이 이 나라를 채워 주기를 바라면서….


 

모꼬지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삼촌불란지설(三寸不爛之舌) : 언변(言辯)이 좋은 것을 비유하는 말


언감(焉敢)히 : 주제넘게 함부로. ‘감히’, ‘어찌 감히’로 순화.

언감생심(焉敢生心) : 감히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없음


겁채(劫寨) : 적의 소굴을 위협하거나 힘으로 빼앗음.


여반장(如反掌) : 손바닥을 뒤집는 것 같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쉬움을 이르는 말.

 

생애 단 한 번

한 번 지나가 버린 것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감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일기일회입니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번의 인연입니다.

- 법정의《일기일회(一期一會)》중에서 -

 

 

경주 최부잣집의 명성을 이어오게 한 六然과 六訓


육연(六然) - 자신을 지키는 지침 -

자처초연(自處超然) : 스스로 초연하게 지내고,

대인애연(對人靄然) : 남에게 온화하게 대하며,

무사징연(無事澄然) : 일이 없을 때 마음을 맑게 가지고,

유사감연(有事敢然) : 일을 당해서는 용감하게 대처하며,

득의담연(得意淡然) : 성공했을 때는 담담하게 행동하며,

실의태연(失意泰然) :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히 행동하라.


육훈(六訓) - 집안을 다스리는 지침 -

一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一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一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一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一 주변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一 시집 온 며느리들은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육연(六然)과 육훈(六訓) 을 집약하면

積善之家 必有餘慶(좋은 일 많이 한 집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

 

고려 때 목사(牧使)를 파견한 전국의 12주

①광주(廣州) ②양주(揚州) ③황주(黃州) ④해주(海州) ⑤충주(忠州) ⑥청주(淸州)

⑦공주(公州) ⑧전주(全州) ⑨나주(羅州) ⑩승주(昇州) ⑪상주(尙州) ⑫진주(晋州)



출처 : 崇仁堂(atman)
글쓴이 : 숭인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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