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야 구

프로야구 사상 다시 나올수 없을 기록들......

나 그 네 2011. 7. 16. 13:32

 

-프로야구 원년 백인천 4할타율.(250타수 103안타 0.412)

극강 사기케릭이었던 94년 이종범도 달성하지 못했던 4할타율......

당시 백인천이 뛰었던 경기가 75게임이었음을 감았하면, 앞으로 130경기 이상하는 정규시

즌에선 다시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프로야구 원년 박철순 22연승

현재 프로야구에서, 일단 22연승은 둘째치고 시즌 20승 이상을 거둘수 있을지도 미지수...

 

-1983년 삼미 장명부 시즌 30승

일단 그해 장명부 기록을 보자. 60경기등판 30승 16패 6S 36완투 5완봉 440 이닝투구.

에이스급 투수 거의 2년동안 기록을 한해에 달성햇다. 이후 1억원의 보너스를 못받아서

장명부가 일부러 태업을 했다고 하지만, 한해동안 4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가 다음해에

도 멀쩡하길 바라는건 욕심일게다.

 

-프로야구 원년 김성한 10승 3할타율 타점왕

현대프로야구에서 수준급 투수의 기준이 10승, 수준급타자의 기준이 3할이라면......

ㅎㅎㅎ 이 기록만큼은 철저히 분업화된 현대야구에서 앞으로 진짜로 절대로 다시 나오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까.........

 

-1986년 해태 선동렬 0점대 방어율(0.99)

방어율만 놓고 보면 87년엔 0.89로 더 낮았다. 하지만 투구이닝을 보면, 87년 162이닝.

반면 86년엔 무려 262이닝을 던졌다.

쉽게 생각해보자. 1회에 선두타자 안타치고 나가면, 담타자 번트로 2루 보내놓고 3 4번

타자가 그 한명 불러들이면 게임셋....... 한점만 얻으면 승리하는 투수....... 환상적이다.

선동렬 그 해 성적이 24승 6패... 요 6패는 한점도 못낸 경기겠지.....

오승환 드립은 치지말자. 선동렬은 선발투수에 260이닝 이상 던졌다.

 

-1984년 롯데 최동원 한국시리즈 4승

1차전 완봉승, 3차전 완투승, 6차전 구원승, 7차전 완투승....

그해 롯데가 4승 3패로 우승했으니 최동원 혼자 우승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닐런지.......

달리 최동원이 선동렬과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라이벌이라 불리겠는가...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MVP는 유두열의 품으로........

 

-엘지 김용수의 선발 100승 200S 한화 송진우의 200승 100S

기록보다는 두 선수의 꾸준함에 경의를 표한다....... 위에 나열한 선수들처럼 큰 임팩트는

없지만, 부상없이 슬럼프없이 20년 가까이 꾸준함으로 기록한 성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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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있겠죠

이대로 선수 아니 이대호 선수가  세운

작년의 9연속 경기 호-무런,  또 타자 7관왕 은 당순간 기록갱신은 조금 어렵겠죠? 불가능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