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주는 길(강원도)
용화마을에서 월천리까지 관동대로 의 길
동해바다의 낭만이 가득한 용화해수욕장이 있는 용화리에서 월천리에 이르는 길입니다.
아칠목재를 지나 사기점에서 이르러 소공대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돌고 도는 옛길의 정취를 그대로 맛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려 길을 내는 선조의 미의식을 느끼 수 있지요. 더블어 급할수록 돌아가는 선조의 지혜를 생각해 보는 길이기도 하지요. 백성을 사랑한 황희 정승의 마음이 깃들어 있는 소공대에 서면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교훈도 얻게 됩니다.
출 발 : 용화해수욕장 -> 소공대 -> 도착(원덕읍 월천리)
총소요 : 6시간
총거리 : 18km
● 용화해수욕장 : 용화마을에 자리 잡은 용화해수욕장은 이름난 동해안의 해수욕장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힙니다.
● 소공대 : 임원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소공대에는 기근이 들어 어려울 때 황희 정승이 많은 사람들을 구한 것을 기려 세운 비석이 있습니다.
● 원천리 :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있는 월천리는 소나무가 가득한 작은 솔섬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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