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따라가며 원숙한 자연을 만나는 길
강화 나들길 제1코스 용흥궁에서 연미정까지 (경기도)
철종의 생가인 용흥궁을 출발하여 연미정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멋진 자연과 함께 역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유서 깊은 길이지요. 고려시대의 임시 수도였던 고려 궁터에는 왕실의 서적을 보관하기 위해 설치한 도서관인 외규장각이 있었습니다. 그 길에서 강화산성의 북문인 진송루를 지납니다. 마지막 종착지인 연미정은 한강의 하구에 핀 꽃처럼 아름다운 누각이지요. 이곳에서는 한강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출 발 : 용흥궁 -> 강화산성-> 도착(연미정)
총소요 : 4 ~ 5시간
총거리 : 12km
● 용흥궁 : 강화도령으로 불렸던 철종의 생가로 그가 19세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 강화산성:39년간 고려의 임시수도였던 강화의 도성으로 성의 둘레는 약 1.2km나 됩니다.
● 연미정 : 제비 꼬리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은 연미정은 한강의 물줄기가 두 개로 나누어 지는 곳에 자리 잡은 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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