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道(길)

너나없이 모두가 신선이 되는 길

나 그 네 2013. 1. 4. 17:36

너나없이 모두가 신선이 되는 길

 

먼 옛날 신선이 노닐었다는 괴산 선유동에서 출발하여 회양동 구곡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금강 이남의 산수 중 가강 빼어난 곳이라는 괴산 선유동에 이러면 계곡에 즐비한 온갖 기암괴석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지요. 조선시대의 사대부들이 이곳을 즐겨 풍류를 즐겼다고 합니다. 여기서 걷기를 계속 이어 가면 아홉 개의 절경이 이어진다고 하여 구곡이라는 이름이 붙은 화양동 구곡에 이르지요. 화양동 구곡 일대에는 조선의 우암 송시열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출 발 : 선유동 -> 도착 (운영담)

총소요 : 3~4시간

총거리 : 14km

 

괴산 선유동 : 문경 선유동과 쌍벽을 이루는 계곡으로 선조 영의정을 지냈던 이준경의

                      자취가 남아 있습니다.

파천 : 이중환의 택리지와 송시열의 시에도 나오는 명승지로 하나의 너른 반석이 마치

             큰 운동장같이 펄쳐저 있습니다.

운영담 : 구름의 그림자가 밝게 비친다는 뜻의 운영담은 화양동 구곡의 제2곡인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