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핀 한 떨기 꽃 같은 길
서울의 성곽 따라 걷는 서울 길 (서울특별시)
숭례문에서 출발하여 동대문과 인왕산을 거쳐 다시 숭례문에 이르는 서울의 성곽길입니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1396년 서울 둘레에 약 18km의 성곽을 쌓았지요, 그 성곽을 따라 걷는 길에서 오백년 역사를 간직 한 조선 왕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요. 숭례문에서 걷기 시작해서 남산을 지나면 동대문에 이르지요. 길은 다시 낙산과 혜화문, 백악산으로 이어집니다. 거기서 창의문을 지나 인왕산, 서대문 터를 지나 숭례문에 다다르지요. 5월의 싱그러움과 봄꽃으로 설레는 길입니다.
출 발 : 숭례문-> 남산 -> 도착(숭례문)
총소요 : 9~10시간
총거리 : 22.5km
● 숭례문 : 우리나라 국보 제1호로 서울 도성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재건 공사
중입니다.
● 남 산 : 서울의 도성을 상징하는 산으로 목면산, 종남산으로도 불리며 태조 때 쌓은 성벽 이
남아 있습니다.
● 인왕산 : 조선 건국의 일화가 서려 있는 산으로 정상에 서면 경북궁을 비롯한
서울 시내를 한눈으로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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