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daily/道(길)

강물처럼 마음이 흐르는 길

나 그 네 2013. 1. 4. 17:39

강물처럼 마음이 흐르는 길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 지나 기치기 나루까지 (경상북도)

 

고결한 선비 정신이 느끼는 병산서원에서 시작하는 길입니다. 낙동강이 휘감고 도는 하회마을을 지나 기치기 나루까지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 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병산서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 중 하나랍니다. 병산서원에서 산자락을 따라가면 하회마을에 이르고,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면 부용대에 도착하지요.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화마을도 절경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았던 조상의 지혜를 눈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지요.

출 발 : 병산서원 -> 부용대-> 도착(기치기 나루)

총소요 : 5~6시간

총시간 : 18.5km

 

병산서원 : 만대루에서 바라보는 병산과 모래 그리고 소나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부용대 :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감아 되는 것을 조망할 수 있는 깎아지른 절벽입니다.

기치기나루 : 예산의 신풍리와 도화리를 연결했던 나루이지만, 지금은 이름만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