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명(座右銘)
좌우명(座右銘)이 원래는 문장이 아니라 술독이었다고 한다.
춘추오패(春秋五覇)의 하나였던 제(濟)나라 환공(桓公)에겐 묘한 술독이 있었다.
비어 있을 때는 비스듬히 기울었다가 반쯤 차면 바로 서고(虛則傾), (中則正)
가득 차면 엎어졌다 “ 가득차면 뒤집힌다는 만즉복 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滿則覆)
환공은 이 술독을 늘 자리 오른쪽에 두고 교만을 경계하고자 했다.
훗날 환공의 묘당(廟堂)을 찿았던 공자(孔子)가 이를 보고 제자들에게
이르기를 “공부도” 이와 같다.
자만하면 반드시 화(禍)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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