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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기독교와 섹스의 불편한 관계

욕정 때문에 지옥에 떨어진 연인들 아리 셰퍼, '단테와 베르길리우스에게 나타난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영혼', 1855년, 캔버스에 유채, 171 x 239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커다란 흰 천에 감싸인 남녀가 서로 부둥켜안은 채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어둡고 캄캄한 허공을 떠돌고 있다.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화가 아리 셰퍼(Ary Scheffer)는 단테와 베르길리우스가 지옥에서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망령을 만나는 장면을 그렸다. 두 인물의 얽힌 몸이 만든 대각선 구성은 그림에 역동적인 운동감과 함께 불안정한 분위기를 부여한다. 두 눈을 감은 프란체스카는 연인의 어깨와 등을 두 팔로 꼭 붙들고 있고, 고뇌에 찬 표정의 파올로는 오른팔로 그녀의 팔을 잡은 채 왼팔은 이마에 대고 있다. 남자의 가슴과 ..

윤석열·추미애 함께 뿔났다..왜? 이재명의 '조국 사태' 사과 때문

이재명, 2일 조국 사태 관련 사과 윤석열 "혼자 할 게 아니라 文대통령도 사과해야" 추미애 "조국 사태는 검찰의 난, 윤석열의 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놓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목소리를 높여 비난했다. 물론 이유는 다르다. 윤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과해야 한다며 집권세력을 싸잡아 비판했고, 추 전 장관은 또다시 '조국 감싸기'에 나서며 윤 후보를 직격했다. 윤 후보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조국 사태'가 어디 혼자 사과한다고 될 일이냐"고 성을 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