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찬란한 설경으로 가득한 신비의 숲길
덕진공원에서 조경단으로 가는 건지산 길(전라북도)
은빛으로 찬란한 겨울의 낭만을 만나는 길입니다. 고려때 인공으로 조성된 덕진공원에서 출발해서 건지산, 조경단을 지나 전주천으로 이어집니다. 여름에 연꽃으로 무성했던 덕진공원이 순백의 옷을 갈아입은 모습이 신비하지요. 그곳을 지나면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비밀의 공간처럼 울창한 숲길이, 단풍나무, 플라타너스 등은 사색에 잠긴 철학자처럼 보이지요.
그 숲길을 걷다 보면 전주이씨의 뿌리를 엿볼 수 있는 조경단 이른답니다.
출 발 : 덕진공원 ->소리문화의 전당 -> 도착(조경단)
총소요 : 3~4시간
총거리 : 10km
조경단 :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선조이자 전주이씨 시조인 이한공의 묘소가 있는 곳이다.
소리문화의 전당 사람의 몸에 이롭다는 편백나무가 울창한 숲의 남쪽에 소리문화의 전당이 있습니다.
덕진공원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연지로 고려때 전주의 지세가 서쪽으로 빠져나간다고 해서 만든 인공 연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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