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지리산 이야기

사도법관 김홍섭의 등산3: 1959년 지리산 천왕봉 등반기

나 그 네 2017. 10. 2. 14:22

사도법관 김홍섭의 등산3: 1959년 지리산 천왕봉 등반기

김홍섭은 58년에 이어 1959년 절정의 산행력을 보여줍니다.

그 중의 백미는 바로 지리산 천왕봉 등반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이 미문입니다.

산행기도 오늘날 산행기의 전범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글투도 50년 전의 것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현재감이 있어 쉽게 읽힙니다.

그리고 당시 지리산 백무동과 천왕봉이 어떤 상황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상사에서 마천까지 걸을 수 있는 거리이고, 마천에서 백무동까지 또 얼마나 걸리고,

백무동에서 제석봉(장터목?)샘터까지 얼마나 걸리며,

제석봉 현지의 밀목꾼들.

천왕봉 정상 남쪽의 움막과 천막의 존재 등등...~~~

 

글이 아주 재미있게 잘 읽힙니다.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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