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등학교 일제 때 교가에 얽힌 에세이 아래 글은 진주고등학교 일제 때 교가에 얽힌 에세이입니다. 잔잔하고 담담하게 소회를 밝힌, 그 시절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글입니다. ​ 1925년 개교된 고등학교는 아마 30년대 넘어서서야 안정되었겠죠. 해방전까지 고등학교를 나누는 것은 아마 아래의 글에서처럼 1937년 중일전..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1961년 진주고등학교 졸업식 학사요람... 졸업식용 학사요람이라고....지금은 어느 고등학교에서건 이런 거 만들려나 싶네요. ​ 1961년 2월 졸업식 행사용 팜플렛인데요. 당사자들은 그해 봄 5.16이 일어나고, 그래서 세상이 또 어떤 식으로 바뀔지 전혀 몰랐겠죠. 그로부터 54년이 흘렀네요. ​ '국제시장'의 덕수와 비슷한 연..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왜 지리산은 따라따로 였을까? 지리산 뺏지를 보면 지리산을 지금처럼 통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그 중의 하나로는 '야영'문제도 있었네요. 최화수 선생이 만드는 지리산 커뮤니티를 보면, '그리워라 '야영 전성시대'(3)'라는 제목 아래 "1988년 이전의 지리산에는 20~40평의 단층 슬라브 건물의 ..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사도법관 김홍섭의 등산3: 1959년 지리산 천왕봉 등반기 사도법관 김홍섭의 등산3: 1959년 지리산 천왕봉 등반기 김홍섭은 58년에 이어 1959년 절정의 산행력을 보여줍니다. ​ 그 중의 백미는 바로 지리산 천왕봉 등반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글이 미문입니다. 산행기도 오늘날 산행기의 전범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글투도 50..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 1960년대 천왕봉 등반시 어디에서 잤나... 여름날님이 소개해준 경남 진양의 유생인 하종락(1895-1969)이 1964년 여름 지리산을 찾고 남긴 "두류산동유록" 노정기를 통해 숙소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살펴보자. ​ ==============​ ​ ​산행날짜 1964년 6월 15일 (총인원 15명) ​산행코스: 진주 -(버스)-곡점(거림골과 중..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문수암모연문(智異山文殊菴募緣文) 지리산문수암모연문(智異山文殊菴募緣文) 지리산 문수암 불사(佛事)에 기부하기를 권하는 글 [智異山文殊菴募緣文] 대개 세상사람들 중 지혜로운 무리들은 논밭에 씨뿌리고 거두어들이는 것은 알면서도 복밭에 씨앗을 심는 것1)을 모르는 것은 어째서인가? 이끄는 자가 있는데도 그러한..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 천왕봉의 풍경들... 지리산 천왕봉에 가 본지 오래됐기도 했지만, 엊그제 가보았다 하더라도 관심이 없다면 보이지 않았을 이야기... ​ 지리산 정상은 천왕봉(상봉), 중봉, 하봉이 있으며, 특히 상봉을 일월대라고도 하며, 일관대라고도 한다. 말그대로 해와 달을 바라보는 대라는 뜻으로 작명한 것 같은..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1957년 지리산 북쪽 모습은.... 1957년 구석기 시대.... 전설같은 시절 지리산 북쪽 그러니까 칠선계곡, 백무동, 뱀사골 쪽은 어떠했을까요? ​ 파르티잔들은 아직도 암약하고, 화전민이 빙 둘러 세상과 동떨어져 있었고,​ 그래도 누군가는 야심차게 지리산을 찾았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이야기가..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법계사 vs 로타리 산장 카페 > 우리들의 산 | 모자이크 http://cafe.naver.com/ourmtn/126 후대에 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다듬어진게 어디 한두개라만, 지리산도 여기에서 멀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예를 들면, 똑같은 곳이라고 해도 좋을, 법계사와 로타리 산장 중에 어느 것을 앞에 두어야 할까를 한번 생각해 볼 수 ..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