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하동 쌍계사 쪽으로 지리산이 뺏지가 귀하긴 하지만, 경상도쪽으로는 더 귀합니다.​ ​ 일찍부터 부산권 등산가들이 지리산을 지극히 찾으면서 함양 산청쪽으로 다가갔는데, 어쩜 이럴 수가 있을까요?​ ​ 산청쪽으로는 남명 조식 선생의 '산천재'도 있고, 대원사도 있고요. 함양쪽으로도 천연..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 남원 뱀사골 쪽으로... 남원 뱀사골 계곡은 이름이 높지만 화엄사에 밀립니다. 그 이유는 뱀사골쪽에 화엄사와 비견할 이름난 사찰이 없어서라는 것도 있을 겁니다.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70년대는 물론이고​ 80년대 이후에도 뱀사골 쪽 뺏지가 없다는 것은 영 아쉽습니다. 뱀사골에 그렇게 발달한 상..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 지리산 종주를 담은... 뺏지를 놓고 보자면, 지리산은 처음에는 개별 계곡으로 나뉘어 있어서, 화엄사와 법계사는 따로따로였습니다. 그러다가 대종주가 유행을 하고, 보통명사가 됩니다.​ 지리산이 '한국인의 산'이라는 자리매김은 아무래도 이렇게 지리산 능선 대종주와 관련 깊을 겁니다. ​ 지리산..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 입구로서 구례 화엄사, 노고단은... 지리산 입구는 구례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례구역에서 내려 화엄사로 해서 노고단에 오른다음 저멀리 천왕봉을 바라다보는 것은 소설의 흐름하고도 맞아 떨어집니다. ​ 그런고로 노고단과 화엄사가 새겨진 뺏지가 이른 시기부터 8,90년대까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지리산) 1960년대 천왕봉 등반시 어디에서 잤나... 여름날님이 소개해준 경남 진양의 유생인 하종락(1895-1969)이 1964년 여름 지리산을 찾고 남긴 "두류산동유록" 노정기를 통해 숙소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살펴보자. ​ ==============​ ​ ​산행날짜 1964년 6월 15일 (총인원 15명) ​산행코스: 진주 -(버스)-곡점(거림골과 중..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14세기 지리산과 지금 지리산의 가장 큰 차이... 15세기의 산과 20세기의 산을 비교하자면 여러가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기후의 변화입니다. 기후 변화는 산의 식생을 바꾸고, 산에 대한 이미지를 결정합니다. ​ 설악산은 한여름까지 눈이 있어서 설악이다...라는 조선시대 기록이나, 지리산은 8월 한여름에도 크..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사진으로 본) 1960년대 지리산 천왕봉 풍경 1960년대 천왕봉 정상은 지금과는 당연히 달랐을 겁니다. 게다가 정상 바로 남측에도 지금은 전혀 의외일 건조물이 있었습니다. ​ ​ ​ ​ 돌로 지은 이 움막이 있는 곳이 아마 천왕봉 남쪽이 아닐까요? 그러니까 산청 쪽 정상 바로 못미쳐 반반한 곳인 것 같은데, 하도 오래..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조선산악회 추측2....조선인들은 가입불허(차별)였는가? 조선산악회에 대한 접근은 두분이 주도합니다. 김정태 선생과 손경석 선생. 그러​나 두분의 서술 성격은 다릅니다. 김정태가 아련한 회상조라고 한다면, 손경석은 일본에까지 가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서술체입니다. 따라서 후학들에게​ ​ 조선 산악회에 대해 손경석..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조선 산악회에 대한 이것 저것들1 - 회칙은... 역사란 오늘날의 관점으로 과거의 실체를 규명 및 해석하는 일입니다. 기관지 '조선산악'을 통해 조선산악회를 색다른 관점으로 볼까요. 색다른 관점이라 함은 재조선 일본 산악인들의 '산악문화'가 어떠했는지, 사실을 알려고 노력해 보자입니다. ​ 그동안 일제 시절에 대해 선구적..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 낙서장 2015. 1. 30. 18:34 http://blog.naver.com/dar_shan/220257675033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진주. 50년대 이후 지리산은 특히 부산권에서 열풍이 불었다. 그래서 진주는 그 중간에 위치하여,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지리산의 거점도시 역할을 했을 테다. 게다가 앞으로는 한.. 旅行/지리산 이야기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