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으로

열린 눈 보는 각도를 달리함으로써 그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새로운 면을, 아름다운 비밀을 찾아낼 수 있다. 우리들이 시들하게 생각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사이라 할지라도 선입견에서 벗어나라. 맑고 따뜻한 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시들한 관계의 뜰에 생기가 돌 것이다. 내 눈이 열리면 그 눈으로 ..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큰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보고싶을 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

보졸불여근(補拙不如勤) [요약] (補: 기울 보. 拙: 못날 졸. 不: 아닐 불. 如: 같을 여. 勤: 부지런할 근) 졸렬함을 메우는 데는 부지런한 것 만한 것이 없다는 뜻으로, 서툰 일은 근면으로 보충한다는 의미. [내용] 이 성어는 당(唐)나라 시대의 유명한 시인 백거이(白居易, 772~846)가 한 말에서 유래한다. 당(..

花看半開, 酒飮微醉 花看半開(화간반개)하고 酒飮微虞(주음미훈)하면 此中(차중)에大有佳趣(대유가취)니라. 若至爛漫疸袒(약지란만모도)하면 便成惡境(변성악경)하나니 履盈滿者(이영만자)는 宜思之... 화간반개 주음미취(花看半開 酒飮微取) : 꽃은 반쯤 핀것을 보고, 술은 조금만 취하게 마셔라. 중..

** 술에 미치고 자연에 취하다 저 자 박경희 출판사 아트복스 출간원 2008년 7월 18일 도서가격 1만2000원. 관련분류 인문/교양 > 인문학의 이해 > 인문학 산책 예술/대중문화 > 예술이야기 > 예술가 이야기 책 정보 책 소개 술에 취하여 자연 속으로 스며든 옛 문인과 화가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책...

조선시대 선비의 취미는 응(鷹, 매사냥)· 마(馬, 말 달리기)· 주(酒, 술 마시기)· 색(色, 풍류)· 난(蘭, 난치기)· 석(石, 돌 만지기)으로 등 6가지였다. 20대는 말 타고 매사냥하면서 바람(風) 맞는 것을 즐기고, 30대는 주광청광(酒狂淸狂, 술에 미치고 자연에 취하다)으로, 술에 취할 줄 알고 자연에 취..

원본 : kool 의 이런 저런 글 모음~~ 미국인의 사랑을 받았던 화제의 시트콤"프렌즈", "프렌즈"의 인기는 미국에서뿐민 아니라 한국에서까지도 꽤 폭발적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정작 "프렌즈"속에는 여섯 친구들의 우정보다는 이리저리 엇갈리고 햇갈리는 사랑 이야기가 더욱 많지 않..

음탕한 여왕? 사랑에 목마른 여인 함규진의 한국사를 움직인 만남 <3>진성여왕과 김위홍 마치 불꽃처럼 영혼을 태우는 만남이 있다. 반드시 남녀 간의 만남이 아니다. 스승과 제자, 주군과 신하, 동지나 친구 사이에서도 그런 만남이 이루어져 당사자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도 한다. 처음 만..

인연의 잎사귀 詩 / 이해인 살아가면서 많은 것이 묻혀지고 잊혀진다 하더라도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내가 바람편에라도 그대를 만나보고 싶은 까닭입니다 살아가면서 덮어두고 지워야 할 일이 많겠지만 그대와의 사랑 그 추억만은 고스란히 남겨두는 것은 그것이..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을 열어놓고 언제나 만나고픈 그런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 등 돌리지않고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할수 있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눈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이 볼수 있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작은 비밀이 되어 가슴에 묻은 채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