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드 퐁파두르 몰리에르의 연극 <타르튀프>의 한 장면. 타르튀프가 오르곤의 가정부 도린을 유혹하며 말한다. “내가 보지 못하게 그 아름다운 가슴을 제발 가려주오!” 그 순간 관객들의 시선은 가정부 도린, 아니 도린 역을 맡은 마담 드 퐁파두르의 가슴으로 향한다. 퐁파두르의 아름다움에 새삼 매료된 관객..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1.17
자연이 주는 선물, 산마 [인터뷰365 김철] 산마는 자연이 주는 선물 가운데 하나이다. 낙엽이 쌓인 겨울철 야산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마의 열매다. 여러해살이 덩굴풀인 마의 열매는 이듬해 봄까지 줄기에서 떨어지지 않고 끈질기게 매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겨울철에 산마를 캐는 것은 쉽지 않다. 열매.. 健康/자연속의 약초 2009.01.17
동의보감中에서,,,,, 동의보감 中에서... 1. 스트레스 해소에는 토란줄기가 그만입니다 2. 신장이 약한 분은 달팽이를 달여서 마시세요 3. 소변 보기가 어려 울 땐 가오리가 정말 좋아요 4. 피로할 때 인삼대신 잔대(일명백삼)를 드셔 보세요 5. 고혈압이 걱정일 때 뽕나무차를 마시세요 6. 기억력 증진에 오미자가 좋습니다 7. .. 健康/자연속의 약초 2009.01.17
유도선수 하형주 메달의 부푼 꿈을 안고 LA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기수는 하형주였다. 기수는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얼굴로 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가 맡곤 한다. 하형주는 LA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198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1981년 세계선수권대회, 1983년 범태평양선수권대회 등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메달 ..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1.16
미술가 홍승혜 인터뷰 당일에는 사진가가 먼저 도착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진가는 “이렇게 좀 서 보세요, 아니, 이렇게요, 아, 좀 웃어보세요” 하면서 홍승혜와 씨름을 하고 있었다. 기어이 사진가는 “선생님 너무 무서운 분 같아요” 라고 말했다. ‘제발 포즈 좀 취해달라’는 애원이었다. 무표정하고 무채색..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1.16
이란 시아파 종교지도자 호메이니 부패와 사치의 화신이었던 팔레비 국왕은 1979년 1월 16일 전 국민의 거센 저항에 밀려 이집트로 피신했다. 이후 팔레비는 모르코, 바하마, 멕시코, 미국으로 이어지는 망명의 삶을 누추하게 살았다. 팔레비의 망명은 호메이니 이슬람 정권의 출범을 의미한다. 호메이니는 2주 후 15년여 년의 망명생활을 ..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1.16
엘리자베스 1세 대관식이 거행된 1월 15일은 매섭게 추웠다. 스물다섯의 엘리자베스는 웨스터 민스터 홀에서 걸어 나왔다. 흰 담비 털가죽으로 안을 댄 실크 망토에 베네치아산 황금과 진주가 달린 진홍색 벨벳 모자로 잔뜩 치장한 채였다. 교회들은 한꺼번에 종을 울렸고 오르간, 트럼펫 소리와 수 만개 촛불이 성스..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1.16
의사 노동영교수 그는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을 만들어 매년 10월 핑크리본 행사를 열고 있다. 그가 ‘핑크리본 닥터’로 불리는 이유다. 이곳에선 매년 네 번 단축마라톤을 연다. 지난해 10월 행사에선 영화배우 장동건, 송혜교, 고두심과 오세훈 서울시장, 심은경 주한미국대사까지 참석했다. 힘이 난 1500명의 환자가..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1.14
마릴린 먼로 마릴린 먼로와 조 디마지오의 만남은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두 세계’의 절묘한 결합이었다. 1950년대 영화산업은 최고의 절정이었고, 미국의 프로야구는 모든 미국인들의 공통된 화제였다.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는 세계를 유혹하는 섹스 심벌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었고, 조 디마지오는 미국 프로..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1.14
무술감독 정두홍 그의 꿈은 영화배우였다.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난, 숫기 없고 조용한 시골 소년이었던 그는 가끔씩 동네 극장이나 텔레비전에서 접하는 액션 스타들의 모습에 ‘환장’했다. “너무 촌이어서 이소룡이나 성룡 영화는 접할 수도 없었죠.” 대신 그에겐 한국 액션 스타의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았..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