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인 세계를 들어올린 작은 거인 전병관 전병관은 어려서부터 운동 신경이 남달랐다. 순발력과 힘이 좋아 달리기, 멀리뛰기, 오래 매달리기 등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씨름을 하면 2명의 친구를 한 손으로 상대해 이길 정도였다. 그러나 운동선수가 되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2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난 전병관은 집안을 이..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2.06
미술가 조덕현 조덕현은 연필과 콩테의 드로잉만으로 작품을 일구어낸다. 좀 더 압축해서 말한다면 한국 가족의 낡고 빛바랜 사진에 기초한 ‘추억’을 그린다. 너무도 똑같아서, 그래서 가끔은 섬뜩하게 다가오는 ‘사실적’인 그림이다. 이를 통해 그는 한 개인의 소소한 일상의 삶을 담아내고, 나아가 그의 영육(..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2.06
다큐멘터리 감독 김동원 김동원 감독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평안북도 강계 출신이었다. 해방 전 좌익 운동에 잠시 참여했던 아버지는 월남 후 우익이었던 형의 일을 도왔다. 김일성대학에 다녔던 어머니는 월남 후 수도여자의대(고려대 의대의 전신)을 다녔고 의사가 되었다. 김동원 감독이 태어날 즈음, 어머니는 개인 산부..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2.06
중국역사상 유일의 여성황제 측천무후 당나라 고종 황제의 황후였지만 황태자들을 연이어 폐위시키고 자신이 황제가 된 여성. 스스로 주나라를 세워 15년 간 중국을 다스린 중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황제. 그는 측천무후다. 잔인한 폭군? 권력의 화신? 일세를 풍미한 탁월한 정치가이자 여걸? 그 곡절 많은 삶만큼이나 여러 평가가 엇갈리..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2.06
20세기 여성 패션의 혁신가 가브리엘 샤넬( Gabrielle chanel) 20세기 여성 패션에 커다란 혁신을 불러일으키면서 패션 제국 ‘샤넬’을 이룩한 가브리엘 샤넬. 코코라는 별칭으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는 그녀의 일생은 ‘사랑하고 일했다’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샤넬의 사랑과 일, 그리고 그 사이에 갈마들어 있는 영욕(榮辱)과 부침(浮沈)의 구구한 사연..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2.06
위대한 비폭력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흑인은 물론 억압받는 소수자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마틴 루터 킹이 하늘에서 이를 안다면?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고 외쳤던 그의 꿈이 조금은 이루어진 셈일까? 39살의 짧지만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그는 명연설가이자 설교가로 이름 높았다. 여기 범..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2.06
간이식 수술의대가 서경석교수 서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우리나라 간 수술 분야에서 김수태 서울대병원 명예교수,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교수의 뒤를 이은 ‘제3세대 대가’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 외과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뤘다. 6월에 생후 60일 된 신생아에게 아버지의 간을 떼어내 이식해서 이 분야 최..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2.03
베트남 독립의 아버지 호치민 마땅히 시야는 넓게, 생각은 치밀하게, 때때로 공격은 단호해야 한다. 길 잘못 들면 쌍차(雙車)도 무용지물이나, 때를 만나면 졸(卒) 하나로도 성공한다. -호치민의 옥중시 <장기를 배우며 2>(안경환 역) 1930년 2월 3일 홍콩의 주룽. 노동자 마을의 작은 집에 베트남의 공산주의 운동가들이 모였다. 국.. Living daily/세 계 인 물 2009.02.03
건축가 황두진 황두진이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7년 그의 <무무헌>, <취죽당>, <쌍희재> 등 한옥 프로젝트가 일간지에 소개된 후다. 그는 이후 새로운 형식의 한옥이 현대 주거 문화의 한 풍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최근 경향을 이끄는 인물로 주목 받았다. 물론 그는 현대 건축을 전공하고 모더.. Living daily/한 국 인 2009.02.02